이상돈, 불법사찰관련 ‘대통령이 시원하게 발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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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불법사찰관련 ‘대통령이 시원하게 발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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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위원장 ‘사찰피해자’에 대해 ‘견제당한 건 온 세상이 다 아는 일’

이상돈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2일 시비에스(CBS)라디오 

▲ 이상돈 새누리당 비대위원 ⓒ 뉴스타운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불법사찰과 관련해 “대통령은 정말 몰랐을까. 정말 관련이 없다고 보는가”질문에 대해  “그것은 대통령이 속 시원하게 발표하는 게 의문을 푸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답했다.


이 비대위원은 이어 “대통령이 보고를 받았고, 충분히 불법적인 사찰, 특히 도청을 통해 얻은 정보임을 알고 나아가 그것을 지시했다면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고 말하고 “그것은 이미 선을 넘어간 것으로 저는 그러한 일은 아니라고 믿고 싶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상돈 위원은 또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청와대가 상당한 인지를 했거나 아니면 심지어 지시를 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 않은가”라면서 “청와대 내부에서 어느 선까지 알았는가 하는 게 관건인데, 최소한 수석회의에서는 좀 알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면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 위원은 또 “(불법사찰이) 이것이 진실로 밝혀지면 그야말로 정권의 뿌리를 흔들 수 는 중대한 사안으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근본적으로 훼손한 사항이라고 본다”고 말하고 “ 민간인이 한두 건 섞여 있어도 이게 보통일이 아닌데 지금 보도되는 바로는 100여건 정도는 민간인 불법사찰이 될거라고 합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보통 어떻게 되는 건가요, 다른 나라에서? ”라는 질문에 대해서 이 위원은 “제가 그런 의혹이 처음 나왔을 때 2010년 가을에 한번 신문에다가 이것이 진실일 경우에는 워터게이트라고 할 만하다, 이렇게 말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다는 데 대해서 당혹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고 답했다.

 

이어 “워터케이트 때는 대통령이 물러났잖아요.”라는 물음에 대해 이 상돈 위원은 “ 물러났다” 라고 답하고 “이게 사실로 밝혀지면 그 대통령 물러날 정도의 사안인 건가요, 그럼? ”에 대해 “물론 그것은 하나의 전제가 필요합니다. 대통령이 알았느냐 하는 부분이죠. 대통령이 전혀 모르고 그 아래에서 청와대 참모수준에서 했다, 그러면 상황은 좀 다르겠다”고 이 위원은 말했다.


이상돈 비대위원은 이어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자신도 ‘사찰의 피해자’라고 주장한데 대해 ‘상당히 동의한다’고 밝히고 ‘박 위원장은 정치를 시작한 후부터 집권세력이었던 적이 없으며, 잠재적으로 대권후보였기 때문에 끊임없는 견제와 감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것이 다만 어떤 형태의 견제와 감시였는지의 문제는 있겠지만 통상적인 감시 같은 것은 있었다고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아시다시피 박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 들어서는 그야말로 잠재적 라이벌이어서 끊임없이 견제를 당했던 것은 온 세상이 다 아는 일”이라고 상식적인 일임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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