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광주 미래 상생의 시대 함께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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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광주 미래 상생의 시대 함께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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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김범일 대구시장· 광주시 강운태 광주시장 교차 특강 펼쳐

ⓒ 뉴스타운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범일 대구시장이 27일 각각 대구시청과 광주시청에서 특강을 펼치며 ‘의미있는 동행’을 선보였다.

U대회 개최 도시이자, R&D특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륙거점도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양 도시가 미래 상생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시도된 행보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에서 가진 ‘광주, 대구 & 대한민국’ 특강에서 “달구벌과 빛고을의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해 남부권 경제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현재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경제구조를 과감히 탈피해 수도권과 남부권이 대등하게 1대 1 구조로 발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남부권이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R&D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3각축, 3D융합사업, 미래형 치과산업벨트사업, 국립과학관 등에 양 도시가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김 시장도 같은 시간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청 공무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광주 상생협력의 시대를 열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광주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광주와 대구는 닮은 점이 많고 몇년 전부터 조 단위가 넘는 상생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광주와 대구가 구국의 도시로서 큰 역할을 했듯이 국가 선진화에도 제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U대회를 먼저 개최한 도시로서 국제대회 개최 노하우를 2015년 광주U대회에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며 “스포츠 행사 자체로 도시가 발전할 수는 없고 도시 브랜드의 세계화, 시민의식의 선진화에서 목표를 찾아야 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각각 광주와 대구를 출발해 경남 함양에서 회동, 오찬을 함께 하기도 했다. 두 시장이 끌어 가는 ‘달빛동맹’이 지방화시대, 국가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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