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오는 4월 중순 이른바 ‘인공위성(장거리 로켓) 광명성 3호’를 발사하겠다고 그 계획을 신고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16일 제네바에 본부가 있는 ITU에 “자체 개발한 지구관측 위성인 광명성 3호(Bright Star-3)'를 4월 12~16일 사이에 발사할 것”이며 “국가 우주개발을 위한 데이터와 영상을 보내는 것이 목적‘이라며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일본의 산케이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어 북한은 “인공위성 가동기간은 2년간‘이라고 통보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제전기통신연합은 북한에 자세한 내용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북한은 또 국제해사기구(IMO)에 이 위성이 4월 12~16일 사이 오전 7시에서 낮 12시 사이에 발사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IMO가 일본 측에 통보해왔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