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에 27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선 지역구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경력을 둘러싸고 유권자들의 논쟁이 일고 있다.
후보들의 경력이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과 월계동이 지역구인 노원 '갑' 선거구로 행정의 달인이라 불리우는 새누리당 이노근 전 노원구청장은 오랜기간 지역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지역구에서 출마를 해왔다.
반면 민주통합당으로 부터 14일 전략공천을 받은 김용민 후보는 '나는 꼼수다'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토크와 시사프로 그램을 진행하는 그야말로 달변이라 소문이 나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지역을 위해 발전을 시킬 수 있는 이노근 전 구청장을 좋아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정봉주 전 국회의원의 추천을 받은 사사토크 진행자 나는 꼼수다의 김용민씨를 반기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지역구에서 예비후보로 활동을 해오던 홍진보통합당 홍용표 예비후보는 15일 지역민들에게 선거운동정보라는 문자 발송을 통해 "단일화 경선을 통해 한나라당을 심판하려고 그간 많은 것들을 준비해왔는데 경선없이 낙하산 공천을 준 것은 지역민들을 무신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홍용표 예비후보는 또 "정봉주 전 의원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 꼼수" 진행자인 김용민 후보를 전략공천한 것은 특정인의 입신양면을 위한 꼼수가 아니냐면서 "국민을 우롱하는 공천" "노원구가 정봉주의 자치구인가" "언제부터 지역구가 개인 소유인가"라며 성토했다.
특히 민주통합당과 김용민 후보는 야권 단일화 경선을 수용하라면서 노원지역주민의 의사도 무시한 채 정봉주 전 의원의 대리인 김용민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나 꼼수를 진행하면서 김용민 후보가 그토록 비난하던 기성정치권의 편법적인 정치꼼수를 이제는 자신이 저지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