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 기관의 하나인 피치(Fitch Ratings)는 13일(현지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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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재정위기에 처해 있는 ‘그리스’가 유럽연합(EU) 등으로부터 거액의 추가 지원을 받기로 한데 대해 그리스 국채의 신용 등급을 ‘제한적 디폴트(채무 불이행)’인 ‘RD’에서 “B-”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피치는 그리스 국채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대해 “그리스의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민간 투자가들 사이에서 국채의 원금 약 50%를 삭감(헤어 컷, Hair Cut)하는 절차가 추진되고 있고, 그 결과로써 유럽연합 등으로부터 대규모 추가지원을 받게 된 점을 들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등급 상향 조정된 후에도 그리스 국채의 신용등급은 여전히 ‘투기등급’이어서 장기적인 재정 재건에 우려를 나타내는 견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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