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해빙기 대비 취약시설 밀착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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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해빙기 대비 취약시설 밀착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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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 전담 T/F팀 구성 및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해빙기를 대비해 재난 취약가구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원스톱서비스에 나선다. 이들의 대부분이 노후주택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강우에 따른 누수시 전기위험에 노출되어 화재발생 등의 우려를 안고 있는데 착안한 것이다.

오는 3월 1일부터 6월말까지 국민기초수급자, 거동불편 노약자,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가구 688가구를 대상으로 점검·정비·AS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3월 1일부터 전기안전공사 설비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총 40명으로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한다.

동주민센터의 기초점검사항을 확인하여 3월 20일까지 688가구에 대한 점검 우선순위를 확정하고 4월에는 전기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6월까지 본격적인 안전점검·정비사업을 시행하여 국민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노후 형광등,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여부, 누전 및 전기배선의 규격전선 사용여부를 점검하며 불량시설이 발견시 노후전선, 콘센트 등은 무상정비하고 누수 등 건물안전 위험요인 등을 발견시에는 재난관리부서에 즉시 통보하여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화재경보기 120개를 새롭게 설치하여 화재에 대비하고, 각 가구별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다음은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7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재난 위험 시설물 관리부서 및 전담 T/F팀을 주축으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노후공동주택 33동, 중점관리시설(C급) 및 자체관리대상 시설 48개소, 신림재정비촉진지구내 공가 63호, 교량·육교·옹벽 등 도로시설물 43개소, 대규모 건축공사장, 절개지, 축대, 하수시설물, 교통안내표지판 등이 대상이다.

안전점검 결과 이상 징후 발견시에는 요(要) 관찰 대상으로 지정 중점관리하고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신속히 보수·보강 조치하고 필요시 사용금지 및 출입 제한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해빙기 기온 변화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특정관리대상 시설물별 담당 공무원제 실시, 시설물 관리주체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시설물 예찰 및 주민 홍보 등 안전관리 대책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최근 대형 건설 재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건설공사장 관계자에 대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주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3월 5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는 해빙기 안전관리 요령 및 봄철 산불 예방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변의 축대나 노후 건축물, 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등에 지반 침하 또는 균열 등 이상 징후는 없는 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동 주민센터나 구 자치행정과(☎880-3903)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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