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피풀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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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문 논설위원
  • 승인 2012.03.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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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패망의 교훈과 우리의 자화상

대한민국의 자화상은 월남 패망의 길을 걷고 있다.
 
필자는 미래를 내다보는 예언자도 아니며 애국자도 아니다. 다만 한줌의 자유를 소망, 내조국 대한민국의 땅에서 남은여생을 보내려는 소망을 안고 있다.
 
반세기(월남 전쟁 65년-73년)전 자유의 십자군의 일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한 필자는 월남이 대한민국과 너무 닮은 일란성 쌍둥이 같이 느껴오다 패망 이후 공산화 된 베트남의 모습에서 침몰 직전의 내나라 자화상을 본다.
 
베트남(월남)은 1965년 월남전이 시작되기 전 자유진영인 남배트남과 공산진영인 북베트남(월맹)으로 나뉘어 있었다. 8년동안(65년-73년)동족전쟁을 치루다 종전된 월남은 공산프락치와 간첩, 시민단체, 종교 단체가 주도하여 반미운동과 미군철수 운동을 일으켰고 급기야 미군은(1973년 평화협정체결) 철수하게 되었으며 그로부터 8년 만인 1975년 월남은 스스로 패망하고 월맹에 의해 적화 통일되어 지금의 베트남이 되었다.
 
1973년 휴전 협정 직전부터 침투하기 시작한 월맹의 간첩들은 월남 사회를 내부부터 분열시키기 위하여 각종 시민단체와 종교단체를 조종하여 반전운동, 반미운동, 평화운동, 부패 척결운동 등을 빌미로 각종 시위와 사회혼란을 가중시키는 방법을 썼고 마침내 월남의 티우 정권은 붕괴 되었다.
 
1973년 전쟁이 끝나자 월남에는 100여 개의 좌익단체와 통일운동을 표방하는 시민단체들이 언론사를 장악하고 월남의 좌경화 공작에 앞장섰다. 언론사들은 연일 그들 좌익단체의 앞잡이가 되어 좌경방송과 친공 방송을 내보냈고 월남의 국민들은 언론과 방송에 마취되어 있었다
 
목사와 승려, 학생들과 좌익, 반전주의자, 인도주의자 들이 연일 반정부시위, 반전시위 가 계속되고 공산화 작업을 도왔다. 이들은 자신들이 국가를 위한다라고만 생각했지 월남의 공산화 작업 이란 걸 생각하지 못했다.
 
월남 패망 당시의 상황은 9,500여명의 공산당원과 인민 혁명당원 4만 여명 등 전체 인구의 0.5%정도가 대다수 시민단체와 종교단체를 움직여 월남을 좌경화 시켰고 스스로 패망의 길을 걷도록 한 것이다.
 
이들 5만 정도 월맹의 간첩들은 각 시민단체와 종교단체의 수뇌부는 물론 정부의 요직, 심지어 대통령의 비서실장과 장관, 도지사 등의 자리까지 차지하고 있어 호치민의 월남 공산화 작업에 앞장 서 왔다
 
1967년 베트남 대통령 선거 때의 차점자로 낙선한 야당의 지도자 쭝 딘쥬가 간첩 이었다. 그는 외세를 끌어들여 민족끼리 피를 흘리는 모습을 조상들이 얼마나 슬퍼하겠냐면서 민족감정을 자극하여 표를 얻은 사람이다.
 
패망 직전 월남은 이들 간첩들의 활약에 힘입어 반전 반미 평화 부패척결 등의 시위가 열렸을 뿐 이에 대해 일부 지식인과 인사들이 국방과 안보등에 경고를 하면 오히려 이들을 수구세력으로 매도했다.
 
결국 월남은 패망했고 자기 스스로조차 월맹의 간첩노릇을 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수많은 시민단체와 종교 단체의 사람들은 월맹의 공산당에 의해 이슬로 사라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보트 피플이 되어 세계 각지로 떠나게 되었다
 
역사는 그 속에서 교훈을 얻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기 위해 배우는 것이다. 그럼 위의 월남 패망의 역사적인 배경 속에 일란성 쌍둥이, 우리들의 자화상을 그려보자. 오늘의 대한민국은 패망직전의 월남과 무엇이 다른가,
 
안보와 국방은 뒷전이고 곧바로 통일이 될 것처럼 떠들어대는 좌익들의 선동에 반미와 미군철수를 외쳤고 우리끼리 민족공조"의 미명 아래 6.15평양축제에 환호하며 제주도 해군기지를 방해하는 좌익들이 떼거지로 몰려가 대한민국 해군을 해적으로 명명 한 망둥이들이 판을치고 있다.
 
좌파정권 당시는 간첩이 버젓하게 대통령 직속기관의 조사원으로 활동하고 또 다른 이미 죽은 간첩과 공산세력은 민주화 인사로 추앙되고 있다. 미군이 훈련도중 실수로 죽은 두 여중생의 추모식장은 반미시위의 구실이 되고 북괴 경비정의 서해 침략에 전사한 호국 장병의 추모식장은 나 몰라라 했다.
 
또 김대중과 노무현은 간첩의 수장이며 좌경세력의 대표적 단체인 주사파의 이론을 창시한 송두율 조차 증거불충분이라는 이유로 석방되고 공영방송 MBC는 송두율을 옹호하는 방송을 방송위원회의 경고에도 아랑곳없이 좌경화를 선동하는 앵무새가 되었다.
 
오늘의 대한민국! 월남의 패망과 무엇이 다른가, 이 땅의 5천만 국민들이 나라 잃고 보트피플이 되어 태평양 바다 속에 수장 되어야 제정신을 차릴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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