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1차 투표에서 58.3%의 득표율을 보여
부정선거 논란 속에서 치러진 러시아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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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총리가 4일(현지시각) 실시된 대선 1차 투표에서 58.3%의 득표율을 보여 당선이 거의 확정적이다.
현지 여론조사기관인 브치옴(VTsIOM)이 실시한 출구조사(exit polls)에서 푸틴 총리가 58.3%, 러시아 최대 야당인 ‘공산당(The Communist Party)후보인 겐나디 쥬가노프(Gennady Zyuganov)는 17.7%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러시아 재벌 출신 무소속 후보인 미하일 프로호로프(Mikhail Prokhorov)가 9.2%,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자유민주당’ 후보인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Vladimir Zhirinovsky)는 8.5%, 중도좌파 성향의 ‘정의러시아당(Just Russia party)’의 세르게이 미로노프(Sergei Mironov)후보가 4.8%를 각각 차지했다.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인 폰(FOM)의 출구조사에서도 푸틴 총리가 59.3%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나 푸틴의 대통령 단선은 확실해졌다. 이 조사에서 쥬가노프는 18.2%, 3위는 프로호로프는 9.6%, 지리노프스키는 7.4%로 4위, 미로노프는 4.3%로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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