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에 원유가 상승 억제 위해 충분히 공급을 하라 촉구
멕시코에서 열린 주요 20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유럽 재정위기를 봉쇄하기 위해서는 “유로존 각국이 대책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27일 폐회했다.
공동성명은 유럽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G20이 단결해 대처해야 한다는데 결의을 표명하고 오는 3월 위기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재원 확충을 기대하고 유로존 추가 대책이 현재 검토 중인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자금 출자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4월에 열리는 차기 회의에서 ‘대책의 진전을 확인할 것“이라고 성명은 밝혔다. 이날 공동성명은 외환시장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이어 공동성명은 “2012년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 완만하지만 악화될 우려는 여전히 높다”고 말하고 유럽 위기와 더불어 각국의 재정적자 등이 “중기적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계속 짓누르고 있다”고 풀이하고 앞으로 세계 경제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냈다.
한편, 공동성명은 이란의 핵개발과 관련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원류 가격 상승 등에 대해서는 세계 경제를 흔들리게 할 수 있는 요소라고 지적하고 계속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산유국에 대해서는 세계 경제의 흔들림을 막기 위해 충분한 원유를 공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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