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표창으로 초읽기에 들어간 멸망의 시계를 멈출 수는 없을 것
9일 北은 김정일 70회 생일인 2.16 광명성절을 기하여 ‘주체혁명위업,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수행에 크게 기여한 일군들과 인민군군인들, 근로자들에게’ 새로 제정된 김정일훈장을 수여키로 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발표 했다.
김정일 훈장 수여자는 이을설 장성택 김기남 최태복 김원흥 김경희 김양건 김영철 오극렬 리영호 우동측 김영춘 김정각 등당.군.정 실력자 136명으로 이중에는 조총련 등 해외 조직과 과거 송두율처럼 해외에서 간첩활동을 하는 자와 이선실처럼 남한에서 암약하는 남파간첩과 이에 포섭 된 지하당간첩도 포함 돼 있을 것이다.
김정일 훈장에 이어서 모범적인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동맹원 104명에게 김정일청년영예상을 수여하고 소위 ‘주체적인 사회주의문화건설위업수행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24명에게 김정일상을, 모범적인 소년단원 101명에게 김정일소년영예상을 수여하는 등 상훈포상 풍년이 들었다.
김정일 사망이전까지는 北 최고 훈장이 김일성 훈장이었으나 김정일 훈장 제정으로 김정일 훈장의 가치가 더 인정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훈장 쪼가리나 나누어 준다고 흩어진 민심과 땅에 떨어진 주민 사기를 되살릴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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