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인터넷 판에서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탄생 70주년(2월 16일)에 즈음하여 게재한 서사시에서 “새로운 지도자, 김정은의 모친을 ‘평양의 어머니’”라 표현했다.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은 1월에 방영한 기록영화에서 김정은의 어머니의 존재를 언급한 적은 있으나 북한 매체가 “평양의 어머니”라고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새로운 지도자로서 김정은의 어머니 고영희(高英?)의 우상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보인다.
노동신문 서사시는 또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이 고 김일성 주석의 탄생 100주년(오는 4월15일) 즈음해 김일성 주석의 동상이 있는 평양 중심부의 “만수대의 언덕”에 건립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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