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 공정선거 상징의 흰색 풍선을 매달아
‘순환도로 주행 시위로 크렘린(대통령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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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싸는 형상의 시위 벌여 ’
오는 3월 러시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29일 수천 대의 차량이 반 푸틴(anti-Putin), 민주화와 정당한 선거를 요구하는 차량시위가 벌어졌다.
흰색 풍선을 단 자동차행렬이 모스크바 시내의 순환도로를 돌며 이 같은 시위를 벌이며 지난해 12월 하원의원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항의 시위와 함께 이뤄졌다. 특히 이날 차량 시위에서는 공정선거를 요구한다는 의미에서 차량에 흰색 풍선을 매달고 2시간 가량을 시위했다.
이날 차량 시위에 대해 경찰 측은 약 300여대의 차량이 참가했다고 발표했으나 시위 주최측은 천 수백 대의 차량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차량시위는 경적을 울리면서 16km에 이르는 모스크바 순환도로를 운행하며 이뤄져 크렘린(대통령궁)을 둘러싼 형상이 이뤄지게 해 상징성을 크게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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