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 최대 규모, 시가총액 750~1000억 달러 전망
세계 최대 인테넷 교류 사이트인 페이스 북(Facebook)이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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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빠르면 오는 2월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할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 판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상장을 할 경우 100억 달러(약 11조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미국 인터넷 관련 기업 중에서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최대 규모의 대형 상장은 2012년도에 가장 규모가 큰 금융가 이벤트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되며 따라서 미국 주식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여겨진다.
WSJ는 또 페이스북이 상장을 할 경우 기업 가치는 시가총액(A market capitalization)으로 750억~1000억 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미국 대형 인터넷 검색 업체인 구글의 206억 달러의 절반 수준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현재 시가총액으로 보면 맥도널드가 1010억 달러, 보잉사가 560억 달러, 애플사가 4150억 달러, 구글이 1860억 달러이다.
상장 절차를 담당하는 주간사 기업으로는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도 주식 거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르네상스 캐피털(Renaissance Capital)에 따르면 전망대로 페이스북이 상장이 될 경우 페이스북은 미국에서 에이티앤티(AT&T)의 106억 2천만 달러, 크래프트 푸즈(Kraft Foods)의 86억 8천만 달러 사이에 들게 돼 제 6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가 지난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출자, 이용자 규모는 이미 8억 명을 웃도는 세계적인 대형 사이트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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