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목적 외에 군사적 목적 분명해 미국 비롯 주변국 긴장
중국 국가측량국(SBSM)은 27일 지리정보 산업에 관한 백서를
이미지 : 차이나 데일리 ⓒ 뉴스타운 | ||
발표하고 자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인 ‘콤파스(Compass, 중국 이름 베이두, 北斗) 등을 활용한 관련 산업이 급격한 발전을 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 생산액이 2,250억 위안(약 490조원)을 돌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측량과 교통서비스 등 관련 서비스 산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2010년 생산액은 500억 위안(약 8조 8,600억원)을 넘겼다. 중국이 이 같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GPS는 미국의 GPS와 맞서 개발 중인 ‘베이두’도 일부 실용화 상태이며, 이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은 3만 여개에 다다르고 있다.
이날 발표된 백서는 2015년까지 ‘자국의 GPS를 이용한 산업발전 향한 전환기’로 여기고 있으며, 자국 시스템은 단순히 상업적 서비스뿐만이 아니라 순항미사일 명중도 향상 등 군사적 목적도 분명히 들어 있어 미국을 비롯한 이웃 국가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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