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액 1조 4천억원, 총 탈세액 21조 7천2백만원
실질적으로 재정파탄 상태의 그리스 정부는 24일(현지시각) 재정 건전성 확보 정책의 일환으로 악질적인 탈세자 명단을 공개하고 세무 당국을 통해 징수하라고 지시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탈세액 1위는 회계사로 약 9억 5천 2백만 유로(약 1조 3천 970만원)로 나타났다.
공표된 명단에는 이외에도 축구 클럽의 전 소유주인 실업계 거물, 인기가수 등 약 4,150명이 올랐으며, 탈세 총액은 148억 유로(약 21조 7200만원)에 이른다.
한편, 탈세 1위의 불명예를 얻은 회계사는 ‘금고 504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며, 명단에는 복역 중인 수많은 탈세자들이 올라 있지만 징수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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