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시판중인 전자담배의 유해성 평가를 위한 1차 년도(액체상 평가, 2011년)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일부 전자담배 액상에서 발암물질과 내분비계 장애물질(일명 환경호르몬) 등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2004년 중국에서 처음 개발되어 73개 업체(‘10.12월 기준)에 의해 수입 판매되고 있는 전자담배*는 담배 대용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판매되고 있으나, 액상에 들어 있는 성분 및 그 유해성에 대한 분석·평가가 부족하였다.
* 전자담배는 본체(배터리)와 기체 변화 장치(분무기) 그리고 니코틴 농축액 등을 담고 있는 교체 용기(카트리지)로 구성되어 있음
이에 보건복지부는 1차적으로 2011년 현재 국내 시판중인 13개 판매회사 제품(액상 121개)을 구입하여 그 안에 들어있는 유해물질을 정성적·정량적 분석을 통해 검출해내는 연구용역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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