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간부 부정부패 극심, 마을에 엄청난 손해 끼쳐
중국 광둥성(?東省) 광저우시(?州市)에서 17일부터 18일 새벽까지 주민 1천 여 명이 시청 앞에 모여 자신들의 동장을 경질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 시위대는 시청에 들락거리는 차량들을 향해 '부패를 타도하자', '밭을 반환해 달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 시위대는 자신들의 주장이 널리 알려지게 하기위해 광둥성장의 공식 취임식 날인 17일에 맞춰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들 시위의 주된 요인은 마을의 중국공산당 지부 위원장이 지난 2009년 이후 마을의 밭 을 친척 회사에 팔아 넘겨 116만 위안(약 2억 990만원)을 착복하고, 지하철 건설 보상금의 일부를 착복하는 등 부정부패로 약 9억 위안(약 1629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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