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남북정상이 합의한 남북경협이행 논의도 가능 시사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13일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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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우익 통일부 장관 ⓒ 뉴스타운 | ||
남북 경제협력을 포함하는 의제를 다루는 남북고위급 대화 개최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우익 장관은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대북 강경파로 이뤄지다 시피한 이명박 정권을 상대로 ‘유연책’을 주장해왔다. 이날 인터뷰에서 류 장관은 유연책을 보다 심화시키는 대화를 북한 측에 요구할 뜻을 내비친 것이다.
그러나 류 장관의 그러한 입장과는 달리 북한은 잇따라 이명박 정권을 비판하고 또 류 장관 자신을 지목해 비난하고 있어 자신의 뜻대로 남북대화가 성사될지는 미지수이다.
이명박 정권은 지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등의 북한의 군사도발을 두고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며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남북 교류를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그러나 류우익 장관은 지난 5일 “사죄는 ”대화의 전제조건이 아니라 의제이다“고 말해 남북대화 실현을 우선적 목표로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류 장관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고 노무현 전 정권 당시 합의했던 대북경제협력사업의 이행에 대한 논의도 할 뜻을 표명했다.
한편, 북한의 대남 창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웹 사이트에서는 류우익 장관을 지명해 비난했으며, 13일에는 조선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대화의 요구는) 북남관계 파탄의 책임을 피하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다”는 논평을 내면서 비난의 수준을 한층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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