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수감자 석방자 중 정치범 겨우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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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수감자 석방자 중 정치범 겨우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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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내빈 사면 결과에 국제사회 우려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미얀마의 독립기념일인 4일, 국영 언론을 통한 성명에서 “모든 국민이 단결하며 협력하는 것이 근대적이며 발전된 민주주의국가 건설에 이어진다”고 호소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의 사면으로 인해 형기가 만료된 수감자 석방은 4일에도 계속됐으나 지원단체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1천 명 정도가 석방됐으나 정치범은 겨우 22명에 그쳤다. 

장기 금고형을 선고받은 정치범 등은 사면돼도 석방에는 이르지 못해, 모든 정치범의 무조건 즉시 석방을 촉구하고 있는 서방국가와 민주화세력으로부터 강한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옛 최대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도 4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집회를 개최해 300명 이상의 회원이 참가했다. 수치 여사는 “우리들은 지금도 민주주의 투쟁 속에 있지만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으나 사면에 의한 수감자 석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테인 세인 대통령은 지난 2일, 미얀마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모든 수감자에 대해 감형 은사를 베푸는 문서에 서명했으며, 이에 따라 3일 미얀마 전국 교도소에서 수감자를 석방하기 시작했지만 최종적으로 몇 명이 석방될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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