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신년 ‘중산층 빈부격차 해소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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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신년 ‘중산층 빈부격차 해소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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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세 증세의 공화당과 대결, 중산층 살리기에 올인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 뉴스타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달 31일(현지시각) 라디오, 인터넷을 통한 국민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중산층을 중심으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빈부격차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2011년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와의 전쟁을 종식시키는 일과 자연재해와 혁명 등으로 동맹국과 협조했던 한 해였다”며 2011년 한 해를 총정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는 커다란 변화와 미국의 큰 진전의 시기였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전쟁을 끝내고 또 다른 일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알 카에다 지도자인 오바마 빈 라덴을 제거했으며, 미국은 안보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나아가 2012년에는 “미국은 지금 중산층이 살아남을지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수개월이 우리의 아이들과 후손들에게 어떤 세계를 남겨 줄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해 중산층을 중심으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빈부 격차 해소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해 야당인 공화당이 이 부문에서 타협적 자세를 보이도록 국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2012년은 더 많은 변화가 올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우리는 이제 신년으로 접어들면서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보다 더 강해지는 경제, 일자리 창출, 중산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바마는 “나는 대통령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 즉 어려운 일과 책임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약속한다”며 “모든 미국인들이 공정하게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그것이 내가 믿고 있는 바로 그 미국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오바마 대통령은 부유층에 대한 증세에 반대하는 야당인 공화당의 정책이 빈부격차의 확대를 조장해왔다고 강조하고 야당과의 대결 자세를 견지함으로서 선거전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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