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향 예비후보 19대 대구 ‘달성군’ 총선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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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진향 예비후보 19대 대구 ‘달성군’ 총선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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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정신과 정치를 계승, 혁신하고자 정치에 입문

▲ 민주당 김진향 달성군 총선 예비후보
ⓒ 뉴스타운
대구 달성군은 19대 총선을 앞두고 ‘포스트 박근혜’ 를 꿈꾸는 예비후보자들이 속속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노무현 대통령 시절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비서관을 지낸 김진향(43)씨가 대구 달성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나라당이 독점한 대구지역 정치 환경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면서 “인권과 민권신장, 민주주의 발전, 서민 중심의 보편적 복지 실현, 서울 집중이 아닌 지방과 지역의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한국정치와 북한-통일-평화문제를 전공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노무현 대통령님 모시고 청와대에서 남북관계와 통일외교안보부처 인사업무를 담당했다. ‘진실되고 성실하게 사람사랑 조국사랑’, ‘항상 바른마음’을 삶의 철학과 기준으로 삼고 있다.

노대통령님 서거후, 다시 ‘어떻게 사는 것이 아름다운 삶인가’ 고뇌하다 고향인 대구(달성군)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계승, 혁신하고자 정치에 입문했다. ‘변화와 발전 새로운 대구’를 발판 삼아, 분단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것을 본인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 영진고 총학생회장
- 경북대 사회대 학생회장
- 경북대 총학생회 집행위원장
- 민주화 운동으로 2회 구속(민주화유공자 인정)
- 경북대, 공주대, 계명대. 대구대 강사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
- 노사모 민주당 국민경선대책위 상임위원장
-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 객원연구위원
- 16대 대통령직인수위 통일외교안보분과 행정관
-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행정관
-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실 행정관
-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비서관
-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기업지원부장

김진향 박사(43, 민주당 대구 달성군 지역위원장)
- 대구 달성군 하빈면 출생
- 동곡초, 다사중, 영진고,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 경북대 정치학박사(한국정치/북한?통일)
o 이메일 : kjhym@hanmail.net
o 트위터 : @kjhym2070
o 블로그 : blog.naver.com/kjhym88

다음은 김진향 후보자 총선 출마의 변 전문 내용이다.

출마의 변

<“변화와 발전, 새로운 대구!” 김진향이 대구의 미래를 바꾸겠습니다!>

민주당 달성군 위원장 김진향입니다.
저는 한국정치를 전공하고 남북관계, 평화-통일문제로 박사학위를 했습니다.
이후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독재정치로 얼룩진 굴곡 많았던 한국정치사를 가르쳤습니다.

참여정부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모시고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통일외교안보정책실에서 남북관계팀장, 한반도평화체제 담당관으로 대북평화정책을 추진했고 통일외교안보부처 담당 인사비서관을 역임하였습니다. 참여정부가 끝난 이후에는 3년6개월 동안 개성공단에서 대북협상을 담당하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돌아가시고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결국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가 과제였습니다. 대통령님의 정신, 철학, 가치를 계승해야한다는 숙명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대통령님 못 다 하신 유업들을 이어 받고, 전공인 남북관계에 천착하여 한반도 평화체제를 실현하는데 일조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목도했던 천안함사건과 연평도사태는 남북관계를 전공하고 이전 참여정부에서 남북관계를 직접 담당했던 저에게는 참으로 비통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남북관계의 역사성과 동북아 국제정치의 역학구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 정부는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전쟁의 위기로 몰아갈 지도 모른다는, 참으로 살 떨리는 무서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기관리능력이 없는 한나라당 정부는 전쟁의 위험성이 항존하는 분단체제를 평화적으로 제대로 관리할 줄도 모르고, 오히려 긴장을 고조시키는 적대적 대북정책으로 남북한 7천만 국민의 생존권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민주평화정부로 정권교체하는 것만이 가장 확실한 한반도 평화정책이고, 7천만의 생존권을 지키는 길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고향 대구로 내려올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한나라당의 심장! 제 고향 대구 달성군으로 올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허구에 찬 박근혜 대세론을 허물고,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 결심했습니다.
박근혜 대세론은 국민들을 향한 집요한 상징조작에 불과합니다. 이회창 대세론이 그랬듯 대세론은 언제나 실패로 귀결되었습니다. 박근혜 대세론의 실체는 필패로 이어지는 애드벌룬, 허구적 상징일 뿐입니다.

저에게 통합민주당의 깃발은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님의 깃발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깃발을 들고 제 고향 대구로 온 것은 정말 힘들지만, 내 고향 달성, 이곳 대구를 변화시켜야지만 이 나라 대한민국이 변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대구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구가 바뀌면 대한민국은 바뀝니다.

이 나라의 인권과 민권신장, 민주주의 발전, 서민 중심의 보편적 복지 실현, 서울 집중이 아닌 지방과 지역의 균형발전! 분명히 말합니다. 그 모든 것을 한나라당이 막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막아 왔습니다. 제가, 대구 달성군이 고향인 제가 한나라당을 극복해야할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고향이 달성군인 제가, 저만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게 정중히 이야기 합니다!!
한나라당은 대구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닙니다!!
고로 그 중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표는 대구의 미래, 이 나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닙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합니다. 삼십여년 한나라당 일당독점의 대구!
그 옛날 도시규모 전국 3위의 위상을 자랑했던 대구가 6위, 7위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 정치인들 모두 대구에서 모이 먹고 서울에서 알 낳는 격입니다. 누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그 중심에 박근혜 의원이 있습니다.

달성과 대구 시민들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뚝심 있게 일 할 젊고 유능한 젊은 인재, 일꾼이 필요합니까? 아니면 언제나 달성과 대구시민들이 떠받들어 줘야만 하는 공주가 필요합니까? 일하고 헌신봉사하는 일꾼! 떠받들어 모셔야 하는 공주! 해답은 자명합니다. 4선의 공주께서 과연 달성과 대구를 위해서 해놓은 게 무엇입니까?

대구, 한나라당 일당독점의 30년 역사의 결과는 비참하다 못해 참혹합니다.
대구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 17년째 전국 최하위입니다. 1위 울산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대구 고용률 끝에서 2등, 실업율 전국 2위입니다. 대구 청년실업율 3년간 전국 1위입니다. 청년실업율 1위는 대구의 미래성장동력-산업 부재와 연결, 미래 전망도 어둡습니다. 앞으로도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영세 사업자, 간이사업자 비율 대구가 전국 최고입니다.

그만큼 먹고 살기 힘듭니다. 모두가 떠나고 있습니다. 반면, 대구는 인구대비 명품소비 전국 최고수준입니다. 빈익빈부익부가 타 지역보다 더 심하다는 것입니다. 한나라당 정부의 재벌위주 정책, 가진 자 위주 정책과 일맥상통합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땅의 힘, 지력이 다 한 땅은 객토를 해야합니다. 지역의 경제체질을 바꾸려면 지력이 다한 대구의 구시대 정치권력의 묵은 땅을 갈아엎고 새로운 정치, 새로운 사람으로 객토해야 합니다.

한나라당 독점 30여년 동안 정체와 퇴보, 후진했던 대구를 변화와 발전, 전진하는 대구로 제가 새롭게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저 김진향이 대구의 미래를 바꾸겠습니다!
저 김진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겠습니다!
저 김진향이 이 나라의 역사를 새롭게 써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12. 13

대구광역시 달성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자 김진향


<길을 나서며>

가슴이 가라고 했다.
고향 ‘대구 달성군으로 가라’고... 가슴이 그러라 했다.
삶이 그랬다. 언제나 머리로 판단하기 보다 가슴으로 느끼고 판단하는 삶을 살아왔다.
누구를 만나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만나고자했다.
누구에게나 따뜻한 사람, 누구에게나 진실된 사람, 누구를 만나도 행복한 마음으로
늘 열린 마음으로 만나고 싶었다. 착한 사람이고자 했다.

분단체제, 남과 북 한 민족이 반드시 넘어서서,
함께 살 부비며 흥겹게 한풀이 춤 추며 눈물 지을 평화체제로 반드시 가야한다.
밀알이 되겠다. 수구냉전세력들의 끊임 없는 긴장고조 책동, 전쟁위기 심화의 불장난에
7천만 민족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가만둘 수가 없다.

노무현 대통령님 돌아가시고, 억누를 수 없는 슬픔에 가슴이 터져 죽을 것만 같았다.
돌아가신지 2년여가 훌쩍 지났음에도 가슴 속 응어리는 매일같이 눈물로, 하염 없이 터져 오른다.
이래선 안 되겠다. 도무지 삶이 생활이 아니다. 살아야겠다.
떠나지 않는 가슴속 대통령님 온전히 보내드리고 내가 살기 위해서라도 나서야 할 길이다.
정치, 숙명처럼 나서야 할 길이다.

결국 정치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내가 하기 싫다고 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강물처럼 흐르는 길이다.
도도한 역사의 강물줄기에 낙엽 한 장 띄워 보내는 심정으로 나도 그렇게
그 강물에 실려 역사의 강물과 함께 떠내려가는 것이다.
국가와 민족의 온전한 발전을 가로 막는 암초들을 깍아 내는, 스스로 강물이 되는 것이다.

대구의 현실은 차갑고 외롭다. 그래도 주눅 들 내가 아니다.
웃으면서 붙어줄 것이다. 내 가슴이 뜨겁기 때문이다.
누구도 식힐 수 없을 만큼 뜨겁기 때문이다.
내 모든 것 다 버렸기에 뜨겁게 뜨겁게 채울 일만 남았다.

매일같이 설움이 인다. 그 설움은 설움으로 그치지 않는다. 분노와 양심, 행동이 된다.
돌아가신 아버지, 돌아가신 대통령님, 멀리 멀리 떨어져 생이별한 가족들...,
더불어 2011년 오늘, 여전히 구조적 불평등의 사슬 속에서 소외받고, 무시당하고, 보호받지 못하는 내 가슴속 모든 ‘서민-민중’들이 서럽다.
그 모든 것들을 철저히 규정하고 있는 분단체제의 허리 잘린 반도 땅,
남과 북 한 민족의 참을 수 없는 매일 매일의 슬픈 악다구니들이 서럽고 서럽고 또 서럽다.
2011년 전국 꼴찌의 지역경제, 대구가 서럽다.
그 설움들은 분노가 되고, 양심이 되고, 행동이 된다.

누구보다 착하고 한 없이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이, 한 없이 큰 울분을 삼킨다.
사랑의 깊이 만큼 분노도 깊다. 국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깊이 만큼,
국민들을 기만하고 유린하는 분단과 독재 그 사슬을 움켜 쥔 냉전세력
이 땅의 구조화된 불평등을 강요하는 수구 기득권세력에게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하는 것이다.

국민이 대통령이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다. 국민이 곧 하늘이다.
그것을 부정하는 이들과 단호히 맞설 것이다.
국민을 위해 살아가겠다.

2011. 12. 13

대구광역시 달성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자 김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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