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현정은 방북 조문 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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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현정은 방북 조문 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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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 감정은 면담 여부 주목

 
   
  ▲ 26일 오전 도라산, 이희호 여사(왼쪽)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 뉴스타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정부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와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등 한국의 민간조문단 18명이 26일 오전 육로로 북한 방문 길에 올랐다. 방북 일정은 1박 2일이다.

이날 민간조문단 방북으로 김정일 후계자인 김정은이 이들 조문단 일행을 직접 응대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북한 당국 간의 합의에 따라 방북한 조문단 일행은 정오부터 2시간 동안 예정된 점심 식사에 북한 고위 당국자가 출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후에 금수산 기념 궁전을 들러 조문을 마치고 27일 한국으로 귀환할 예정으로 있어 28일 치러질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이 번 방북 조문단 일행에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정치인은 동행하지 않았다. 정치인 배제는 이 번 조문에 대한 북한 측의 조문 제한에 대한 비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희호 여사는 이날 방북조문을 앞두고 남북 군사분계선 부근의 도라산에서 짤막한 성명에서 “이번 방북이 남북관계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문단 동행 관계자는 기자들의 김정은과의 면담 예정에 대한 질문에 ”순수한 조문 목적“이라고만 답했다.

정부는 이번 조문 관련해 정부차원의 조문단 파견을 하지 않았으나 지난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을 실현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족과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유족에 대해서만 조문 방북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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