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마지막 말은 경호원에 ‘물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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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마지막 말은 경호원에 ‘물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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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TV, 사망장소 북한 공식 발표와는 달리 별장에서 의식불명으로 발견

ⓒ 뉴스타운

일본 아사히 TV는 22일 북한, 중국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지난 17일 사망을 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 직전에 경호원에게 “물을 달라‘고 해 그의 생애 마지막 말이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TV는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약 40km 떨어진 별장의 집무실에서 의식불명의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해 북한이 19일 정오 공식 발표와는 사망 장소가 다르다고 보도해 김정일 사망 장소에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또 방송은  탈북자 단체들도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장소와 시간에 대해서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19일 정오 특별방송을 통해 17일 오전 8시 30분 열차에서 육체적 과로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북한 방송 보도대로라면 심근경색과 심장 쇼크로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은 오는 28일 영결식(29일까지는 애도기간)이 끝나는 대로 방부처리를 해 고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 기념 궁전에 영구 보관된다. 방부처리 및 관리 비용은 연간 약 9~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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