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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북한 조선 노동당에 ‘조전’을 보냈다.
중국은 조전을 통해 북한 국민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지를 받들어 “김정은의 지도‘아래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과 조선반도(한반도)의 장기적 평화를 위해 계속 전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표명했다.
중국 공산당중앙위원회의 조전 내용은 앞으로 김정일 후계자인 김정은을 인정하고 새 지도부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지원 자세를 강조해 향후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표출했다.
중국 CCTV보도에 따르면, 조전 발신자는 (중국의) 전국인민대표회의(국회), 국무원(정부), 중앙군사위원회 가 공동으로 연명된 것으로, 양제츠(楊潔?) 중국 외교부장이 19일 박명호 중국 주재 북한 임시대리대사를 만나 조전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중국은 ‘조전’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조선노동당과 북한의 ‘위대한 지도자’로 호칭하며 중국 인민의 친근한 벗으로 두 나라 우호관계 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했다’고 후하게 평가했다. 앞으로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와 관련, 쌍방이 함께 노력해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 발전시킬 의향을 강조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20일 중국 정부는 북한이 김정일 사망 발표까지 자세한 정보를 파악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 권력 계승을 향한 움직임 등 관련 정보 파악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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