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놀음에 미소 짓는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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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놀음에 미소 짓는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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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노회찬 유시민 손학규 문재인 김정은 3대 세습축하 기쁨조

민노총을 기반으로 한 민노당은 짝퉁 친노 유시민을 끌어 들여 통합진보를 만들고 민주당은 한국노총을 보쌈하여 정체불명의 ‘시민통합당’과 폭력이 난무하고 법정다툼으로까지 번지는 가운데 통합놀이에 푹 절어 있다.

친북정권 10년간 정권의 시녀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는 선관위가 어떤 판단을 하고 있을지 몰라도 헌법과 정당법을 근거로 하는 민노나 민주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근거하고 있는 노조와 통합이라는 탈법(脫法)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통합진보라는 것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 살인폭압독재집단을 전범(戰犯)으로 규정하는 대역죄를 범할까 봐 “6.25가 남침이라고는 (차마) 말 할 수 없다.”며,“3대 세습에 침묵이 당론”이라던 이정희와 종북(從北) 성향의 농도차이를 가지고 잠시 틀어졌던 노회찬 유시민 심상정이 야합한 것에 불과하다.

그런가 하면, 18대 국회 내내 5~6석의 민노당에 질질 끌려만 다니다가 2011년 10월 3일 무소속야권통합후보 박원순이라는 괴물에게 서울시장후보자리를 허망하게 네다바이(ねたばい) 당함으로서 사실상 불임정당으로 전락, 쇼크死 상태에 빠진 민주당이 한국노총을 끌어들여 눈속임 통합놀음을 벌이고 있는데 불과하다.

이른바 통합놀음이란 것이 결국은 2012년 총선 대선에서 민노와 민주 중에 누가 야권의 맹주가 되느냐의 다툼일 뿐 새로울 것도 기대 할 것도 없는 것으로서 저희끼리 소통합 대통합 놀음이요 <종북좀비 단합대회>에 불과 한 것이다.

겉모양새야 어떠하던 속내를 드려다 보면, 7080년대 위장취업 族과 8090년대 386주사좀비의 결합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종교의 탈을 쓰고 대한민국 정권타도와 체제전복을 노리던 박형규 인명진 도산목사들 밑에서‘위장취업’으로 한 솥밥을 먹으면서 계급 세탁에 몰두 했던 자들의 홈커밍과 다름없는 것이다.

골수 종북좀비 이정희 노선에 굴복하여 한때 종북에서 이탈을 주장하던 위장취업 동지 노회찬 심상정이 투항을 해오고 위장취업 전력을 가지고 박원순 희망제작소 소장을 하고 있는 유시주를 대신하여 오라비인 유시민이 가세한 다음, 민주당 손학규와 청와대를 들락거리던 밀입북간첩 황석영, 1986년 5월 3일 주안폭동 주범 김문수가 합류하면 소위 <진보대통합>이 제 모습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만 된다면 김일성이 바라는 대로 김정일이 요구하는 대로 미군철수 국가보안법철폐, 민중정권수립, 연방제적화통일의 기틀이 모습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다가 인혁당 통형당 남민전 민중당 출신 <올드 빨갱이>들이 가세를 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될 것이지만 희망사항일 뿐, 실현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2012년을 강성대국대문을 여는 해로 선포해 놓은 김정일 김정은 부자로서는 남쪽 <종북좀비떼>의 통합놀이가 귀엽고 대견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

우선 김정일은 남한 2006년 5.31 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을 겨냥하여 2006년과 2007년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서 <우리민족끼리, 반유신 반한나라당 반보수 진보대연합>을 이루어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매국적인 친미반동보수세력을 결정적으로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을 독려했으나 정동영의 참패로 헛물을 켜고 말았다.

이에 분통이 터진 김정일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종북좀비들을 질책하고 2008년 광우병위험조작촛불폭동을 기획 조종 독려했을 것임은 불문가지라 할 것이다. 촛불폭동에 이은 공중부양, 전기톱난동 해머폭력이 결코 우연일 수는 없으며, 한미FTA반대 촛불난동과 최루탄테러 역시 치밀하게 계산 기획된 폭란일 것이다.

이를 입증하는 실례로, 14일자‘우리민족끼리’에 <남조선에서 통합진보당이 출범>이라는 단신에서“남조선의 ‘통합진보당’이 출범식을 개최하고 다음해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심판하겠다고 선언하였다.”며,“남조선에서 (이정희의)통합진보당이 출범한 것은 진보세력의 단합된 힘으로 새 정치, 새 생활을 이룩하려는 것이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손학규는 짐짓 언급을 피하는 체 하였다.

이는 소위진보대통합의 중심세력으로 그 동안 노동당의 들러리 통일전선부 산하 사민당을 통해서 꾸준히 조종 관리해 온 민노당에 기대를 걸면서 박지원 임동원 등을 통해서 물밑으로 내통야합 해온 민주당은 좀 더 큰 통일전선체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

김정일 눈에는 오늘의 소통합 대통합 놀음이“남조선에서 반보수대연합을 이룩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신의 독초는 제때에 뿌리뽑아 제거해버려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신보수>의 결탁과 도전을 진보의 대연합으로 짓 부셔버리고 매국반역집단에 종국적 파멸을 안겨야 한다. (2006.1.1신년사)”고 한 지령의 관철되고 있는 것으로 비칠 것이다.

김정일은 2012년 총선대선을 목전에 두고 통합 쇼가 벌어진다는 사실에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바라는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반보수대연합을 실현하여 올해의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 있는 매국적인 친미반동보수세력을 결정적으로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 있게 벌려나가야 한다.(2007.1.1신년사)”는 지령이 실현되고 있다는 망상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을 것이다.

어찌 됐건 작금의 상황은 <종북좀비대통합>이라는 새로운 통일전선채가 구체화 되고 있다는 사실에 김정일은 기대에 부풀 수밖에 없을 것이며, 이정희와 노회찬 심상정과 유시민 손학규와 문재인 등 ‘족북좀비대통합세력’은 김정은 3대세습 축하공연에 김정일 기쁨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본다.

여기에서 우려가 되는 것은 이런 상황이 김정일의 적화통일 망상과 김정은의 남침도발 유혹 등 군사적 모험주의를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케 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6.25남침전쟁의 상처를 안고 있는 5000만 대한민국 국민이 종북좀비 수중에서 놀아나 날 만큼 어리석기만 한 것이 아니며, 정통보수애국세력이 무능한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대처는 하되 겁낼 이유는 조금도 없지만, 中道에 뼛속까지 중독 된 MB정권이 이 난국에 어떤 자세로 임하는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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