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체 상태의 물의 존재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행성, '케플러-22b'의 상상도/이미지 : NASA ⓒ 뉴스타운 | ||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5일(현지시각) 생명에 필수적인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 가능성이 있는 ‘행성’을 케플러 망원경을 통해 관측,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관측 확인된 행성의 지표 표면의 평균기온은 22℃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구형 행성의 발견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미 항공우주국은 밝혔다.
미 항공우주국은 확인된 행성은 또 지구에서 600광년의 거리에 있으며 크기는 지구의 2.4배라고 밝히고, 이 행의 이름을 ‘케플러-22b(Kepler-22b)’라고 지었다. 태양보다는 약간 작고 항성에서 적정거리로 떨어져 온도가 낮은 궤도를 약 290일 주기로 공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플러 망원경을 통해 태양계 외부에 있는 행성으로 보여지는 천체를 지금까지 2,326개를 발견했으며, 이는 올 2월 1,200개에서 대폭 그 수가 증가한 것이다.
발견된 천체 중에서 48개는 항성과의 거리 등으로 물이 액체상체로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나 실제 행성임을 확인한 것은 ‘케플러 22b’가 처음이라고 NASA는 설명했다.
한편, 지상 망원경 등으로 확인된 태양계 외부 행성 수는 약 500개로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2개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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