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의 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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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요지경 세상임을 실감하는 세월이다 안철수가 M의 아바타라는 것은 일반사람이야 아직 잘 모를 것이나 정치판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뻔히 알면서도 무슨 대단한 메시아라도 나온 듯 난리를 치는 언론들을 보노라면 가소롭지도 않다.

그중에서도 소위 보수언론이라 자칭하는 조, 중, 동의 행태는 더러운 무리들임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해준다, 반박세력의 대변지 조선일보는 김대중을 내세워 한나라당이 보수를 대변하지 못하기에 좌익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보수신당” 나와야 한다고 고함치던 자들이, 부실덩어리에 종북 박원순이를 존경해서 양보했다는 안철수를 띄우기에 광분하고 우익의 보배인 박근혜를 폄하하며 얼굴마담이나 하라고 등 떠미는 행태를 보노라면 보수지가 아니라 궁물지 이고, 사욕을 위하여 나라를 쓰레기통으로 만드는 종북을 능가하는 암 덩어리들이다.

M의 아바타 안철수가 신당을 창당하지 않고 총선도 출마 하지 않겠다며 대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잠수를 탔다. 웃기는 것이 같은 날에 박세일도 자신은 대선이나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뉴스, 특임장관이라는 이재오가 안철수 신당을 포함한 총선 여론조사를 했다는 국제신문의 뉴스를 보았다 부산지역 안철수신당 38% 한나라당 18% 민주당 10%대란다. 이 3개의 뉴스는 연관이 있을 것이다.

윤여준이가 총선에서 혁명적 변화가 온다고 하더니 이는 물 건너 간 모양이다. 이상한 여론조사로 안철수의 지지율이 50% 넘게 고공 상승 하더니 왜 갑자기 신당 총선출마를 포기 했을까? 이는 이재오가 했다는 총선대비 여론조사와 결코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부산지역 안철수신당 38% 한나라당 18% 민주당 10%대라는 것은 말장난이고, 계산서에 “나온들 개털” 이라는 결론이 나왔기에 발을 뺏을 것이다. 안철수 신당 꽝이다, 싹쓸이 할 수 있다면 포기할 이유가 없다. 안철수는 M아바타 역할을 포기한 것이 아니다. 진짜로 포기했다면 대선관련해서도 분명하게 말했어야 한다. 이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은 바람 잡다가 상황에 따라 움직이겠다는 것이다.

나와야 개털이기에 잠수했고 이는 정치공학을 모르는 필자 같은 사람도 여론조사 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다. 삼파전이 되었을 때 여당표의 일부가 신당으로 가겠지만 야당 표만 갈라져서 이는 여당의 승리로 귀착된다. 이는 간접적으로 50%가 넘는다는 근자의 여론조사가 이상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과연 박세일 신당은 또한 어찌될까 창당하지도 못하고 안철수같이 잠수탈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MB정권을 포함한 반박세력의 차후행보도 대충 보인다.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서 내곡동과 같은 더 이상의 정권차원의 자해행위는 멈추고 아니 오히려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천권을 장악해 지난번과 같이 친박 세력을 탈락시키려 할 것이다.

공천권싸움이 반박세력과 박근혜 와의 2차전이고, 총선이후 대선까지는 안철수를 중간지대에 띄워 정계 개편하는 방법과 한나라당에 안철수를 불러들여 여당후보로 옹립하는 방법 중 선택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은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박세일 신당, 안철수 신당 어떤 신당이라도 하루속히 나와 친이 무리가 한나라당을 탈당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안철수가 잠수 탄다는 뉴스를 접하며 필자는 찬물 한바가지를 뒤집어 쓴 느낌이다. 자연스럽게 MB와의 어색한 동거를 끝낼 수 있는 기회, 총선에서 친이 무리들을 싹 쓸어버릴 수 있는 기회가 날아가는 느낌이다.

박근혜가 총선에 총대 메고 나선다는 것은 MB와의 어색한 동거를 연장한다는 것이다. 물갈이 대상이자 음해하는 무리들을 위해서, 선거가 끝나는 순간 어찌 나올지는 이미 지난 탄핵 풍 때 경험했다 자신을 물에서 건져준 은인을 향해 독재자의 딸이라던 자들이다.

한나라당의 진정한 개혁을 주도할 수 없다면, 물갈이 대상이자 음해하는 무리들을 위해서 총대 메고 총선에 나갈 이유가 없다. 물갈이 대상을 살려낸다는 것 자체가 국가에 손실을 입히는 일이다. 자신의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핍박을 받으면서 더 이상 MB와의 동거는 국가와 국민 자신의 차기를 위해서도 마감해야한다.

혼란의 세월 박근혜의 현명한 행보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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