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신용불안 영향으로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게 되는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유럽중앙은행, 일본중앙은행, 영국, 캐나다 및 스위스의 중앙은행은 지난 달 30일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해 새로운 대책 공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유럽중앙은행과 일본 중앙은행 등이 미국의 FRB로부터 달러 자금을 차입해 금융 기관에 저금리로 달러를 충분하게 공급하기로 했으며, 유로화, 엔화 등 같은 달러가 아닌 통화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서는 시장에 충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각국 중앙은행이 서로 융통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어 각국 중앙은행과 공조하는 것은 금융시장의 긴장 완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따라서 기업과 가계의 신용 경색도 어느 정도 해소돼 경제활동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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