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창조” 사기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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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창조” 사기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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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박세일 신당 안철수 신당 등 각종 신당 설이 나오고 안철수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는데 이는 이미 예견된 수순이다. 단지 궁금한 것은 안철수가 언제 어떻게 등장하냐가 궁금할 뿐이다.

MB정권을 포함한 반박세력의 대변지 조선일보는 김대중은 칼럼을 통해 우익분열로 좌익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보수신당”이 나와야 한다고 이미 예고(선전포고)했다. MB아바타 정권 창출이 지상 목표고 최악의 경우 좌익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박근혜 정권 창출만은 막겠다는 반박세력이 “천기창조”를 위해 실천에 나서는 것이다.

단지 수정한 것은 지난 서울시 보선에서 예상을 깨며 지원 나온 박근혜에게 허를 찔려 “보수신당”에서 “중도 짬뽕 당”으로 바꾸었다는 것과 명분이 궁색하다는 것이다, “짬뽕당”으로 하며 속이 많이 쓰렸을 것이다. 보수를 갈라야 하는데 온전히 박근혜에게 넘겨주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창당에 들어간다는데 지지율은 과연 몇%로 책정 할 것인지, 별다른 대책이 없이 총선에 나선다면 전멸에 가까울 것이다.

이는 그들도 너무나 잘 알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지도 무척 궁금하다. 지금 말도 많은 “안철수 신당”도 약간의 시간차이를 두고 띄워 “짬뽕당”+“안철수 신당”+여기에 친이, 야당의원을 합해 반박당을 만들어 총선에 나서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안철수 지지율 고공 상승 이는 지난 대선에서 이미 보았다. 천기창조의 기본은 언론을 이용한 “띄우기” 각종“비리 덮기” “여론조작”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각종암수가 더하여 만들어진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안철수도 지금 똑같은 과정을 밟고 있을 뿐이다.

지난 대선에서 MB의 온갖 비리가 드러나자 나팔수들은 “한나라의 지도자는 도덕선생을 뽑은 것이 아니라며” 괴변을 늘어놓았고, 전시행정의 표본 수돗물 청계천이 무슨 대단한 천지창조라도 한 것 인양 언론이 띄웠다.

MB의 지지율은 또한 어떠한가 묻지마 지지 상승이었다. 전시행정의 표본 수돗물 청계천을 10개월간 띄워 12%에서 20%지지율로 만들더니, 20%에서 50%까지 띄우는데 단지 6개월이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이 최시중이 회장으로 있었던 갤럽여론조사기관의 친절하고도 자세한 지지율 상승이유였다.

북핵문제가 터지자 MB가 “북핵 해결사”라 지지율이 상승했다는데 MB가 과연 어떤 인물인가 병역면제 의혹과 정체성을 의심받는 인물이었다. 그 다음이 부동산폭등이 일어나자 “부동산 해결사”라 지지율이 상승했다는데, 당시 시민들이 뽑은 부동산폭등 주범 5적에 당당히 MB가 3등 했는데도 부동산해결사라 상승했다는 설명 참으로 재미있다. 그 다음이 벤드 웨건 현상, 20%에서 6개월 만에 50%를 상회하는 지지 율을 받는다며 언론에 도배했었다.

10.26 서울보선 후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박근혜에게 졌던 안철수가 이제 겨우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박근혜를 12%로나 앞선다며 안철수의 고공 상승이유가 기부 때문이라는데 이에 대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놀랄 필요도 없다. 우리는 다 알고 있다. 정몽준이 기부했을 때 아무런 감흥이 없었던 것은 아니 비웃었던 것은 재벌이어서가 아니라 순수한 나눔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눔이 아니라 대선을 위한 투기, 낚시로 말하면 미끼용 떡밥이다 과연 물고기가 떡밥을 보고 아름다운 나눔이라고 생각할까? 돈 갖고 국민을 현혹하는 사기행각이다. 그러나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했던 인명진이라는 양반이 나와 정몽준이 기부한 것과 다르다면 다를 뿐이다.

누가 누구를 묻지마 사랑한다는데 이유를 묻는다면 넌센스다. 이제 더 이상 지지율이 상승하든 하강하든 이유를 알려고 할 필요가 없다. 그들만의 애정표현 일뿐이니 누가 누구를 묻지마 좋아해 이뻐 죽겠다고 하는데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째보라면 째보라서 이쁘고 곰보라면 곰보라서 이쁠 뿐이다. 역으로 묻지마 미운 박근혜에게는 언론의 무자비한 폭격과 대선이 끝날 때까지 박근혜 대세론은 없다.

“천기창조”를 꿈꾸는 반박세력들은 암수, 꽁수, 띄우기, 여론조작, 정계개편등 사기의 재구성을 통한 MB아바타 정권 창출이 헛된 망상이라는 것을 깨우칠 리 없기에, 이 정권 끝날 때까지 이판사판 계속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사기를 쳐도 부실덩어리 종북 박원순을 존경해서 후보를 양보한다는 짝퉁이 명품이 될 수는 없고, 많은 사람을 잠시잠깐은 속일 수 있어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는 법인데 대선까지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남았다.

정권차원의 모진 핍박을 견뎌낸 “진품”이 찬연히 빛을 발할 때 “짝퉁”이 설자리는 없다.

그날도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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