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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제 2위 규모의 대형 철강업체인 테르니움(Ternium)은 27일(현지시각) 브라질의 대규모 철강 업체인 우지미나스(Usiminas)의 주식 22억 달러어치를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테르니움이 취득하기로 한 주식 가격은 우지미나스 보통주의 전 주말 종가에 83%의 프리미엄을 추가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벨기에에 기반을 둔 테르니움이 취득하기로 한 주식은 아르헨티나의 자회사인 시데라르 (Siderar SID.BA)와 철강 대기업인 브라질의 자회사인 컨패브(Confab CNFBA.SA)가 공동으로 취득하며 취득 완료는 2012년 1월 예정이다.
이번 주식 취득 거래로 우지미나스의 주주인 일본의 신일본제철(Nippon Steet Corp.)의 의결권비율은 46.1%, 테르니움의 의결권은 합쳐서 43.3%이며, 우지미나스 종업원 연금기금의 의결권은 10.6%이다.
한편, 그동안 브라질의 우지미나스는 급격하게 상승하는 원료비, 에너지가격 상승 및 에너지 구입의 어려움, 브라질 국내에서의 수입물과의 가격 경쟁 등 힘든 경영을 해오던 터였다. 브라질의 연간 철강재 소비량은 약 2,600만 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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