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수사반장 등 화제의 드라마 대본 영구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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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수사반장 등 화제의 드라마 대본 영구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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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작가협회, 친필원고·방송대본 국가기록원에 기증

ⓒ 뉴스타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지난 1950년대부터 방송된 화제의 TV?라디오 방송대본 1만여권을 기증받아 영구보존한다.

 

이번에 기증되는 방송대본은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김옥영)가 2007년 이래 작가?감독?연출가로부터 수집해 온 작가 친필원고?방송대본으로,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인기리에 반영되었던 화제작들이다.
그 대표적인 것들로는 최초의 수사극 ‘수사반장’(이은성 작), 4.19혁명부터 현대사의 굵직한 정치적 사건을 다룬 라디오극 ‘격동 30년’(김문영 작), 달동네 소시민의 삶과 애환을 다룬 TV극 ‘서울의 달’(김운경 작), 조선 숙종시기 장희빈의 일생을 그린 역사드라마 ‘장희빈’(임충 작) 등이다.


국가기록원은 대한민국 문화기록유산 보존·전승차원에서 기증받은 방송대본을 항온항습 시설을 갖춘 기록물 전문서고에서 영구보존한다.


또한 일반 국민들이 누구나 방송대본 내용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관련, 국가기록원은 11월 24일(목) 나라기록관(성남)에서 「방송대본 기증·활용 협약식」을 개최하고,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송귀근 국가기록원장은 “이번에 기증된 기록물은 1950년대 방송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방송대본의 변천사를 파악할 수 있고, 국민의 희노애락과 추억을 느끼게 해주는 문화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이라고 평가하면서, “방송대본을 안전하게 영구보존하고, 해당 콘텐츠의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여 일반국민들이 그때 그 시절의 추억과 감동을 느끼게 하고 후손들에게도 기록유산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국가기록원은 한국방송작가협회·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방송대본을 지속적으로 기증받고, 영구보존과 활용증진을 위하여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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