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의자가 만들려 했던 폭탄 재료들/미국 에이비시(ABC)방송 화면 캡쳐 ⓒ 뉴스타운 | ||
블룸버그 미 뉴욕시장은 20일(현지시각)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뉴욕에서 폭탄 테러를 기획한 용의자 1명을 19일 전격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용의자 남성 1명은 뉴욕시에 거주하는 ‘외로운 늑대(lone wolf)’라 불리는 ‘호세 피멘텔(Jose Pimentel, 27)’로 밝혀졌으며, 그는 알카에다 계열의 온라인 잡지에 폭탄 제조법을 습득, 폭탄을 제조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용의자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미군 병사를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으며, 조직적인 배경 없이 단독 범행을 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뉴욕 경찰은 밝혔다.
이 용의자에 대해 뉴욕 경찰은 지난 1년 전부터 경찰 비밀정보제공자에게 밝혀져 1년 동안 그의 행동을 도청 및 감시를 해왔으며, 그는 성냥과 건전지 등의 폭탄 재료를 일반 홈 세터 등지에서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최근 들어 그는 폭탄 용기인 파이프에 드릴(drill)로 구멍을 뚫어 테러 준비가 진척되고 있는 사실을 포착해 전격 체포를 단행했다는 것이다.
한편,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용의자가 제조하고 있던 폭탄과 또 같은 것을 수사당국이 만들어 실제 승용차 속에서 폭발시켜본 결과 지붕과 창문이 파괴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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