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성(주피터의 위성인 유러파, 목성) /이미지 : 미항공우주국(NASA) ⓒ 뉴스타운 | ||
미 항공우주국(NASA)은 17일 목성(Jupiter's moon, Europa)의 표면을 가리고 있는 얼음 (icy shell)아래에 미국의 오대호(North American Great Lakes)에 필적하는 크기의 거대한 호수가 존재할 가능성 나타내는 증거를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미국 텍사스 대학의 연구팀에 의한 목성 탐사기 갈릴레오(Galileo spacecraft)를 이용한 관측 결과로 이 같은 증거를 찾아냈다고 NASA는 밝혔다.
호수가 존재한다면 그 속의 물은 생명이 존재함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으로 이전부터 일부 전문가들은 목성표면의 얼음 아래에 대량의 물이 존재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를 입증할만한 근거가 없었으나 이번 연구팀은 “생명이 존재하는 바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텍사스 대학 연구팀은 갈릴레오가 촬영한 목성의 표면 얼음의 형상을, 지구의 남극 등의 지형과 정밀 비교 분석한 결과 목성의 1 지점에서 발견된 곳은 수 킬로미터 두께의 얼음 아래에 대량의 물이 존재해 있어 얼음과 서로 섞여 형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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