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FTA 폭란” 孫·鄭·李 계산착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반FTA 폭란” 孫·鄭·李 계산착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게인 2008 촛불폭동, 2004 탄핵역풍 노림수 정면 차단이 해법

야 5당이 ‘진보진영대통합’에 목숨을 건양 난리를 치는 까닭은 무엇일가? 표면적으로야 10.26 보선에서 서울시를 접수한 여세를 몰아 내년 총선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대선에서 종북 세력의 재집권을 노린 집권전략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조금 더 깊숙이 ‘범야권’의 속내를 드려다 보면, 단순히 국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 때문만은 아니란 점을 간파해 낼 수가 있다.

2008년 ‘범대위’를 결성 129일간 촛불폭동을 주도 한 진보연대 참여연대 민노총 전교조와 동거중인 민주와 민노로 대표 되는 소위 범야권의 속성은 “6.25남침에 답할 수 없다.”,“북 3대세습에 침묵이 당론이다.”고 한 민노당 이정희와 “從北 빨갱이다.(어쩔래?)”,“3대 세습은 영국왕실 세습처럼 북의 문화다”라고 주장 한 민주당 박지원의 언행에서 그대로 드러나 있다.

만약 이정희와 박지원이 6.25남침 사실을 공개적으로 시인한다면, 이것은 김정일을 전범으로 단죄하는 대역죄를 짓는 것이나 다를 게 없기 때문에 즉답을 극력 회피한 것이며. 李나 朴 따위가 3대 세습에 왈가왈부 한다는 자체가 神처럼 떠받들던 위수김동 친지김동에 대한 신성모독이나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침묵으로 동조를 표하거나 적극적 비호 두둔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보다 심각한 것은 박지원이 <從北 빨갱이>임을 공개적으로 시인 자백 했다는 사실이다. 2000년 6.15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거간꾼 노릇을 했는가하면, 6.15선언 50일 뒤에 남한 신문방송통신 언론사 사장단 46명을 평양에 끌고 가 8월11일 남북언론합의서라는 항복문서를 만들어 12일 김정일에게 바친 반역자가 궁지에 몰리자 춘치자명(春雉自鳴)격으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만 것이다.

그렇다면, 박지원이 자인 한 종북이란 낱말의 구체적 의미는 무엇일까? 구구한 해석을 늘어놓기보다 이를 단순화 한다면, 김정일이 요구하는 6.15와 10.4 실천과 ‘우리민족끼리’실현으로 김정일이 2012년 강성대국 대문을 여는데 적극 지원 동참함으로서 결과적으로 김일성이 제시한 미군철수와 국가보안법폐지를 거쳐 연방제적화통일을 달성하는 데 앞장서려는 자를 뜻하는 것이다.

소위 종북 빨갱이들에게 김정일이 구체적으로 지령하고 요구한 내용은 무엇인가? 그것은 2010년 9월 28일 개정 된 노동당규약전문에 있는 남조선적화혁명노선이며, 매년 신년사에서 반복 지령하고 있는 6.15와 10.4실천‘우리민족끼리’연방제통일, 남한에서 <反 유신, 반 한나라당, 반보수, 신 진보대연합> 결성으로 선거에서 친미 보수반동세력에게 종국적 파멸을 안기라고 선동한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살펴보면 민주 민노가 재야 촛불폭도들과 사전에 공모 결탁 하에 <한미FTA결사반대> 투쟁에 광분하는 까닭이 분명해 지는 것이다. 민주 민노를 극한투쟁으로 내 모는 김정일의 직접적인 지령과 요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노동당규약前文(2010.9.28)

조선노동당의 당면 목적은 공화국 북반부에서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건설하며,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해방, 민주주의 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데 있으며, 최종 목적은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데 있다.

▶ 김정일 신년사 대남혁명투쟁 지령

- 2005.1.1

북과 남, 해외의 각 계층 단체들과 인사들은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우는 원칙에서 련대련합을 실현하여야 한다. 전체 조선민족은<우리 민족끼리>의 리념 밑에 민족자주, 반전평화, 통일애국의 3대 공조를 확고히 실현함으로써 뜻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조국통일운동사의 한 페지를 빛나게 장식하여야 할 것이다.

- 2006.1.1

<우리 민족끼리> 기치높이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 애국운동을 힘 있게 벌려나가자! 이것이 올해에 조국통일운동에서 들고 나가야 할 구호이다. 남조선에서 반보수대련합을 이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은 지금 6.15통일시대를 과거의 대결시대로 되돌려 세우고 저들의 집권야욕을 실현하기 위하여 최후발악을 하고 있다.

겨레의 지향과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당파적리익추구에만 미쳐 날뛰는 반역의 무리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에서 <유신>독재시기와 같은 중세기적인 암흑시대가 재현되는 것을 막을 수 없고 조국통일운동의 전진을 기대할 수 없다.

독초는 제때에 뿌리 뽑아 제거해버려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신보수>의 결탁과 도전을 진보의 대련합으로 짓부셔버리고 매국반역집단에 종국적 파멸을 안겨야 한다.

- 2007.1.1

남조선에서 반보수투쟁은 민족대단합실현의 중요한 고리이며 사회의 진보와 통일운동의 전진을 위한 관건적요인이다. 지금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동보수세력은 외세를 등에 업고 매국반역적인 기도와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조국통일을 바라는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반보수대련합을 실현하여 올해의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매국적인 친미반동보수세력을 결정적으로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이상에 살펴 본 바와 같이 김정일이 매년 1월 1일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노동청년 공동사설형식으로 하달하는 남조선적화혁명투쟁 지령의 주조는 “▲6.15와 10.4 실천 ▲우리민족끼리 ▲반 유신, 반 한나라당, 반 보수, 신진보대연합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매국적인 친미반동보수세력을 결정적으로 매장해 버리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이라”는 것이다.

더구나 김대중 노무현정권이 10년간 70억 $ 넘게 퍼주면서 평화를 구걸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은 핵실험과 박왕자주부 저격사살, 천안함폭침, 연평도 포격 등 무력도발과 서울불바다, 전국쑥대밭 핵전쟁위협을 노골화 하였으며, 2010년 9월 28일 개정(?)된 노동당 규약에서조차 지난 60년 간 지속해 온 대남적화통일 노선은 글자 하나 바꾸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한번 공산당 마수에 걸리고 나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스스로는 빠져 나올 수가 없으며, <강력과 규약, 투쟁구호(슬로건), 투쟁지침(지령 및 과업)>은 포기할 수도 벗어날 수도 없는 것이다. 따라서 종북 빨갱이들이 서명을 한지 몇 시간도 안 된 합의문을 백지화 하거나 요구조건을 수시로 바꿔 폭력투쟁 일변도로 나가는 것은 상투적인 전술이다.

정동영의 머릿속엔 2004년 노무현 탄핵 당시 구두 짝을 벗어 마룻바닥을 치며 발광 하던 장면을 종일방송으로 국민을 선동, 탄핵역풍을 일으켜 전세를 역전시킨 망상에 젖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착오적이고 반역사 반국민적인 FTA폭란을 전제로 한 손학규 정동영 이정희의 투쟁일변도의 행태는 계산착오였음이 며칠 지나지 않아 곧바로 드러날 것이다.

이제 정부도 국민도 국회도 더 이상 기다릴 이유도 명분도 사라졌다. 정부는 정부대로 국민은 국민대로 국회는 국회대로 정면돌파 적극대응이 정도이자 원칙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