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 불꽃(Solar Flare) 일러스트레이션/universetoday.com ⓒ 뉴스타운 | ||
일부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지구의 종말에 대해 말을 해 세상에 회자되곤 한다.
최근 미국의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신문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 항공우주국 : 세계는 내년에 끝나지 않는다(NASA : World won’t end next year)”라는 기사에서 일부에서 지구 종말 주장에 대해 절대 그렇지 않다는 미 항공우주국의 발표내용을 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초 자신의 예언이 틀렸음을 시인하고 운영을 하던 패밀리 라디오 대표직에서 물려났던 해롤드 캠핑 목사의 예언과 내년(2012년)이 세상의 종말이라고 예언을 한 ‘마야 달력’으로 인해 최근 ‘마지막 날’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 항공우주국의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에서 거대한 태양 플래어(불꽃)로 2012년 지구가 멸망하지는 않을 것임을 확신시키는 대언론 공식 발표를 했다.
NASA의 카렌 C. 폭스는 발표에서 “간단히 말해서 태양이 거대한 불덩이를 지구까지 9천3백만 마일 날릴 에너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태양의 활동이 현재 11년 표준 주기 상 왕성한 상태이긴 하지만, 이 같은 주기가 수천 년 계속되어 왔으며, 누구든 11살 이상이 됐으면 이미 태양의 최대 플래어를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고 경험한 셈이며, 태양의 다음 번 최대치 플래어가 2012년이 아닌, 2013년 후반이나 2014년 초에 예상된다고 했다.
또, 태양 활동에 의해 지자기 "폭풍"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라디오 전파가 방해를 받거나 인공위성이 위험에 빠지고 파워 시스템이 녹아웃(knock out)될 수도 있지만, 아이폰이나 GPS 장치, 그리고 블랙베리 등 없이 살아야 한다면 누군가는 그게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신문은 NASA의 말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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