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채 금리 7% 웃돌아 위험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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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채 금리 7% 웃돌아 위험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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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매도 가속화 움직임 나타나, 재정위기 진정 효과 미지수

위험수위에 다라르고 있는 이탈리아 경제 ⓒ 뉴스타운

유럽의 채권시장은 9일(현지시각) 이탈리아의 국채매도가 최저치를 갱신하며 위험수위인 7%를 웃돌아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1999년 유로존 출범 이후 이탈리아의 국채가 최저치를 갱신하면서 금리는 10년 채권으로 ‘위험수위’인 7%대로 치솟아 유럽 등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나아가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퇴 의사 표명 이후에도 이탈리아 정국이 여전히 불안하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지난 8일 재정건전화법이 성사된 이후 사임의사를 밝혔지만 총선거를 실시할 경우 더욱 정국이 불안정한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어 이 같은 위험 수위대를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이 장기금리의 상승은 이탈리아의 채무상황을 현저하게 어렵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유로존의 제 3위 규모의 경제 대국인 이탈리아가 재정지원에 나선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와 국제통화기금(IMF)등을 통한 기존의 안전망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견해도 나와 유럽 위기가 한층 확산되는 분위기로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우려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는 지난 7월 초순까지는 5% 전후 수순을 보였었다. 그러나 그리스 추가지원으로 민간 투자가의 손실 부담이 발생할 것을 우려, 미리 국채를 배도하려는 은행 등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일 이후 이탈리아 국채 매도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10년 채권금리는 한때 6.7%까지 상승했다 9일에는 한 때 장중 7.5%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럽채권시장에서는 “시장은 패닉상태로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어 이탈리아 국채가 가속도로 폭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시장의 일부 견해이다.

 

한편, 이탈리아의 이 같은 불안정한 사태, 즉 재정악화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유럽연합은 국제통화기금과 제휴 이탈리아 재정을 엄격하게 감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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