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와 보수는 이념성향 구분 용어가 아니다
진보와 보수는 이념성향 구분 용어가 아니다
  • 함덕근
  • 승인 2011.11.10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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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의 언어전술에 당한 우파

우리는 흔히들 이념 성향을 구분할때 보수와 진보 라고 구별하는데 그건 엄밀히 따져보면 잘못된 표현이라고 본다. 우선 보수와 진보의 사전적 의미로는 보수는 옛것을 지키며 계승한다는 뜻이고 진보는 앞으로 전진 해나간다는 뜻이다.

 

그런데 그 뜻을 오독하여 마치 이념성향의 구분처럼 보수는 우익을 표방하는 낱말처럼 불려젔고 진보는 좌익을 표방하는 낱말로 잘못 통용 되고있다.

 

이념성향의 구분 용어에는 분명한 좌파(좌익)와 우파(우익) 라는 구분용어가 존재한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좌파들에 의해 우파를 격하 시키고 자신들의 좌파를 우성화 시키는 용어를 찾아 집요하게 써서 성공한 언어가 바로 보수와 진보 라는 용어이다.

 

6,25를 전후해 대한민국을 지켜낸 국민들은 당시에는 자신들의 이념성향을 보수나 우익 이라는 용어조차 쓰지 않았다. 그저 당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외에 또 다른 이념 구분성향 용어가 필요 없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대한민국에 민족 최대의 비극을 안겨준 공산 집단과 6.25 전쟁이 끝난후 지리산에 남아 끝까지 게릴라 활동으로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하던 빨치산 공비들을 소탕하기 위해 빨치산 공비들과 공산집단들을 합쳐 "빨갱이" 라는 낙인을 찍으므로 해서 빨갱이들 스스로 빨갱이 신분이 부끄러워 전향 시키게할 목적과, 국민들에게 공산집단의 무력 침공으로 인해 민족 최대의 비극을 안은 역사를 잊지 말고 상기하자는 뜻으로 "좌익분자들을 "빨갱이"란 용어로 비하시키면서 사회주의 좌파는 빨갱이다"라고 거부감이 들도록 만들었다.

 

이 빨갱이란 용어 때문에 좌파들은 지금까지 대다수의 국민들 가슴에 거부감으로 남은것이 사실이고 "레드 컴플렉스"라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거의가 공포증[phobia] 같은 증상을 안고 있는 것이다.

 

그런 국민들의 좌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지난 김대중과 노무현의 좌파정권 아래 가장 먼저 시행 된것이 빨갱이란 용어를 못쓰게 하기 위해 인터넷 상의 훈민정음 쌍 ㅂ, 의 "ㅃ" 자음 사용금지였다.

 

그리고 대체용어로 연구해낸것이 좌파를 개혁주의자 또는 진보주의자로 순화 시켜 불렀던 것이다.

 

반대로 우파는 수구나 보수 또는 수구꼴통 이란 용어로 비하 시키면서 국민들에게 변하지 못하고 옛날것만 찾는 낡은 늙은이들 이란 인식을 심기에 주력했다.그 결과 현재 좌파는 당당히 "나는 좌파다" 라고 말하는 시대가 됐고 우파는 수구꼴통, 소리나 들어야 하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언어의 전술이 이 만큼 무서운것이다.

 

좌파 이념주의자 들은 고사하고 우파 이념주의자들 마저 이들 좌파의 집요한 언어전술에 휘말려 빨갱이를 빨갱이라 부르지 못하고 그들 좌파가 원하던 대로 점잖게 개혁파, 또는 진보주의자 라고 불러 드린다...

 

진보나 보수라는 용어는 서두에도 설명 했듯이 이념성향 구분용어가 아니다 라고 말씀 드렸는데, 굳이 이념 성향에서 써먹는다면 좌파나 우파 모두에게 통용될수 있는 자신들의 "이념 밀도 측정용어" 일뿐이다.

 

더 엄밀히 보수나 수구 용어를 이념에 적용 시킨다면 좌파 이념주의자들야 말로 진짜 보수이면서 수구중에 수구이다. 지금 21세기 밀레니엄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지난 우리나라가 이념적으로 가장 대립되고 신탁/반탁을 외치며 치열하게 다퉜던  60년대 시대로 되돌아가고 있는자 들이야 말로 현재의 좌파 이념자들 아니던가? 친일척결을 핑계로 50년전으로 돌아가질 않나... 전세계 공산국가에서 조차 폐기처분된 낡아빠진 맑스레닌 사상에 심취하여 대한민국에 접목하려고 하질 않나? 과연 누가 수구이고 꼴통이고 구태인가?

 

과거도 중요하고 아프지만 미래를 향해 전진하자는 목소리는 지금 보수라 불리는 우파 성향의 국민한테서 나온다... 그럼 이념 성향의 구분에서 좌/우파 둘중 누가 진보이고 보수인가?  좌파에도 진보가 있고 보수도 있는 것이며 우파에도 진보가 있고 보수도 있는 것이다.

 

하여 보수와 진보는 이념성향 구분 용어가 아니라 좌/우파 자신들의 "이념성향 밀도 측정용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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