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빈곤층 규모가 4천 910만 명이라는 새로운 인구통계조사 결과가 7일(현지시각) 발표됐다. 이는 미국 전체 인구의 16%에 해당한다.
미국의 지난해 빈곤층 인구 4천910만 명은 지난 9월에 발표된 4천 620만 명보다 300만 명가량이 늘어났다.
이 같은 수치 조정은 가계의 지출과 의료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정된 것이다. 특히 미국 내 중남미계 이민자들(히스패닉)의 빈곤율은 흑인들의 빈곤율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빈곤층을 구분하는 기준은 4인 가족, 최저생계비 2만 2,300달러 미만, 한 사람당 1만 1100달러 미만일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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