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권심판의 공동운명체 종자좋은 이재오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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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농사 걱정말고 747타고 떠나라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이 30일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보선 참패와 관련, 그의 트위터를 통해 "친구야 지력이 다한 땅에 아무리 땀 흘려 농사 지은들 쭉정이밖에 더 있겠는가? 그 땅에는 아무리 종자가 좋아도 소용 없다네. 뻔한 추수 다 해놓고 무슨 한탄인가 내년 농사 잘 지을려면 객토를 하든, 땅을 바꾸든 해야 할 걸세, 나는 원래 농사꾼이었지"라고 했다.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패배직후에 나온 발언이니 "지력을 다한 것"은 한나라당이고 "뻔한 추수"는 민심이반, "쭉정이"는 나경원의 패배를 지칭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좋은 종자"는 언감생심 이재오자신을 지칭한 것은 아닐까?

이의원이 객토니 토양이니 하고 중언부언했는데 필자도 물론 “(MB정권의 당,정,청)바꾸어야 한다”는 뜻에는 공감한다. 그렇다면 이재오의원은 파내야 할 오염된 토양인가? 깨끗한 흙인가? 깨끗한 흙도 아니오 우량종다는 더더욱 아니다.

이재오의원은 이명박대통령을 만든 일등공신, MB정권의 과실을 향유한 최측근으로 MB와 호가호위했다. 특히 MB는 “이재오가 안 된다는 사람은 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따라서 이명박대통령과 이재오의원은 공동운명체다.

이번 10. 26서울시장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패한 것은 민주당과 박원순측의 캐치프레이즈 “이명박정권 심판론”때문이며 이 "심판론"은 자타가 알고 있듯 정확하게 잘 먹혀 들었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MB정권만 심판받은 것이 아니고 이재오의원과 친이계도 함께 심판받은 것이다.

그런데 문제의 중심에 있는 이재오의원이 마치 자신은 아무 책임없는 양 “토양을 바꾸어야 한다, 좋은 종자”운운하며 마치 남 말하듯 주절대는 것을 보면서 뻔뻔하고, 야비하다는 생각이 든다. "할말 없으면 날 잡아잡수쇼" 라더니 그 꼴났다.

하기사 이재오의원의 마타도어가 하루 이틀, 한두번도 아니지만 이번에도 또 다시 남탓하며 엉뚱한 말을 계속할 것 같아 이재오의원(서울 은평을 지역구 출신)의 책임문제를 조명해 보겠다.

첫째 이번 선거발단은 핵심 친이계(친박아님)인 오세훈 전시장 오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불보 듯 뻔한 엄청난 민심이반을 알면서도 휘발유를 들고 불로 뛰어든 셈이다. 이재오의원은 MB정권 2인자로서 이 엄청난 도박을 저지했어야 했다.

둘째 이재오의원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4대강사업 전도사를 했다. 민주당이 전면무상급식을 고집하면서 “4대강사업에 수십조원을 쏫아 부을 돈은 있으면서 어린 아이들에게 밥 먹일 수백억원이 없느냐“고 대들었다. 이번 서울시장선거에서도 박원순캠프(야4당, 종북매체, 인사)는 “4대강과 무상급식”을 끝임없이 연결지었다.

셋째 이재오, 친이계가 작당해 벌인 지난 4년여간의 국정농단이 문제였다. 즉 강부자, 고소영, 군면제, 부자감세, 소망교회정권, 미쇠고기문제, 친박공천학살, 세종시, 용산참사, 조중동악법, 오기와 갈등조장 등의 정국운영이 핵심폐단이며 그 중심에 이재오와 친이계가 있었다.

넷째 이재오의원의 탐욕과 오기로 지난 2008총선시 친박공천학살을 자행함으로서 MB정부가 박근혜 전대표와 친박진영, 비주류의 건전한 비판도 수용하지 못했다. 그래서 MB, 이재오, 친이계가 브레이크없이 굴러가 결국 "한나라당 붕괴우려"라는 대형사고를 친 것이다.

다섯째 이재오의원이 2006년부터 이명박을 경제대통령감이라고 선동하고 다녔지만 이명박정권들어 부채는 급증하고 서민생활은 더욱 팍팍하고, 공공요금은 줄줄이 오르고, 미국발, 유럽발 경제위기에 한국경제가 냉온탕질을 했다. 이재오의원이 MB어천가를 부르며 구가한 "경제대통령"은 우주여행갔는가?

여섯째 MB는 대북문제, 천안함, 연평도사태 등에 있서 대통령책무(국가보위, 헌법수호)를 다하지 못하고 오락가락했다. 이는 이재오(민중당총장 출신)를 비롯한 MB 최측근들이 “국가보안법폐지의 이적관”을 가진 운동권출신, 종북분자들이 많기 때문은 아닐까? MB정권의 중도노선은 한나라당에게 집토끼(보수,우파) 산토끼를 모두 놓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항간에는 청와대, MB최측근, 친이계가 유력대선주자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에게 정권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 안철수와 박원순을 기획했다는 흉흉한 의혹까지 나돌고 있다. 그리고 그 의혹의 배경까지도 곁들여 지고 있다.

"MB는 서울시장시절 박원순이 상임이사로 있던 아름다운 재단에 급여를 모두 헌납했다. 이명박은 자신의 급여를 몰빵할 정도이니 박원순과 단순관계가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불과 몇년전 MB가 급여를 몰빵할 정도로 가까웠던 박원순이 오늘날 한나라당 후보 나경원(친이계)을 나락으로 빠트렸다. 이 무슨 얄미운 운명! 이재오는 이를 어찌생각하는가?

그리고 안철수(노무현노제 사회 김제동, 부산크레인 김진숙 동지 김여진의 멘티)의 갑작스런 등장에도 의혹이 크다.

안철수는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 MB최측근과 워크숍도 동행했다. 또한 안철수는 국립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며 이 대학원에 한나라당 경기지사 김문수가 1000억을 넘게 지원했다. 안철수부인도 서울대교수로 특채됐다.

안철수급부상의 중심에 한나라당 출신 윤여준이 있으며 종북인사들이 주축이 된 "평화재단"에 보수우파를 빙자하는 박세일도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격렬하게 비판해 온 인물들이다. 안철수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한 대목도 곱씹어 볼만 하다. 불의와 혼란을 조장하는 대한민국 종북세력이야말로 객토해야 할 오염된 토양이다.

이 어지럽고 붉은 대한민국의 병폐가 과연 객토로 해결될까? 더구나 병폐를 만든 주범 이재오의원이 감히 오염된 토양, 객토를 말하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똥묻은 개 겨묻은 개 나무라는 듯하는 아주 종자좋은 이재오의원은 내년농사 걱정말고 부디 "이명박 747호"를 타고 지구를 떠났으면 한다. 이의원이 747을 타고 날아가다 평양이나 아오지에 불시착하더라도 뉘라서 서운해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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