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이 지난 달 31일 유엔 산하기관인 ‘유네스코’ 가입에 107표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가입이 공식화 되자 이스라엘이 이에 대항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날 가입에 극구 반대했던 미국은 유네스코 기금을 내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으며, 한국은 미국의 눈치 탓인지 이날 투표에 기권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일 주요 임시 내각회의를 개최하고, 점령지인 예류살렘과 요르단 강 서안지구의 유대인 정착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약 2000호의 새로운 주택을 건설하기로 결정해 점령지 철수와는 정반대의 조치를 취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이 유네스코에 가입이 확정되자 “(중동) 평화 협상을 해치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 중동 평화 협상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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