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그 입 다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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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그 입 다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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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정체는 무엇인가?

먹튀 논란의 론스타 헌금, 의혹이 있는 대기업 및 금융기관의 거액 기부금은 투명한 시민단체가 받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최열과 함께 참여연대의 수장으로 있는 동안에 했던 일은 비리혐의를 받고 있던 대기업과 금융기관들에 대한 까발리기였다.

참여연대의 뒤에는 폭력시위도 서슴치 않는 각종 시민단체들이 포진하고 있었으며 이중 효순이, 미순이 촛불시위의 주역인 오종렬과 한상률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은 좌파 노무현의 비호 아래 승승장구했다. 이미지를 위해 한해 수십억 원의 광고비를 써야 하는 대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참여연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이며 찬조금을 내야 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기에 깔끔하지 못한 병역문제, 불법 모금과 사용 내역에 대해 의심을 받고 있는 박원순, 그 정체가 무엇인가?

대한민국은 남북이 대치되어 있기 때문에 사상에 대한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박 후보자는 사상의 검증을 받지 않았다. 티브이 토론도 거절했다. 겨우 보수신문인 데일리 등에서 박 후보의 사상에 대해 검증하고 있으며 방송 3사에서는 접근조차 하지 않고 있다. 사상에 대한 검증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따라서 사상의 검증에는 성역이 없다. 더구나 좌파정권을 거치면서 사상의 중요성은 공약의 중요성 보다 높다. 

1. 박 후보의 사상을 검증해보자

경향신문의 분석에 의하면, 민주노동당 진보정치연구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상환(경상대 교수)은 현실 참여를 통한 사회 개선을 추구한다. 오세철(연세대 명예교수)은 좌파 학자들 위주로 ‘부르주아 체제에 포섭되지 않는 대안학교’인 진보적 사회과학대학원의 설립을 추진 중이다. 손호철(서강대 교수)은 계급·민중적 시각의 사회평론에 적극적이다.

포스트 마르크스주의 지식인 그룹으로는 문화주의, 트로츠키주의, 자율주의자가 있다. 문화주의 지식인들은 마르크스주의의 ‘경제결정론’을 비판하는 한편 자본주의 체제 내 문화가 계급 및 불평등 구조를 재생산한다고 본다. 강내희(중앙대 교수)가 대표적이다. 그는 시민단체 ‘문화연대’를 통해 음악 저작권 강화 반대, 18세 선거권 낮추기 운동, 외국인 노동자 문화축제 등을 펼치고 있다.

트로츠키주의자 정성진(경상대 교수)은 국가 단위의 자본주의 극복이 아닌 세계 수준의 혁명을 추구한다. ‘노동계급의 국제연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이같은 노선에는 국제사회주의 단체 ‘다함께’가 있다. 자율주의자 조정환(갈무리출판 대표)은 스탈린식의 일당(전위당) 독재를 거부하고 노동자 자율에 의한 혁명과 발전을 추구한다.

진보적 시민사회론자들은 마르크스주의와 달리 사회변화의 주체를 ‘억압당하는 노동계급’이 아닌 ‘시민’으로 본다. “민중이 자신의 다양한 이익을 체제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최장집(고려대 교수)의 민주주의 담론이 이와 연계된다.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김상조(한성대 교수), 참여연대 운영위원 조국(서울대 교수) 등이 이 범주에 들어간다.

▼ 뱀의 머리는 김대중

1997년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난 후 친북 좌파들의 온상이었던 민주화 운동은 성역화 되었다. 그러나 이어 집권한 노무현 대통령으로 이어지면서 민주화 운동의 정체가 친북좌파 운동을 포장한 것임이 하나 둘 밝혀지면서 민주화 운동의 정체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결국 성역화 되었던 민주화 운동은 국민을 기만한 친북좌파들의 공작이었다는 사실이 역사 앞에서 정체를 드러내고 소위 민주화 운동은 간판을 내렸다.

그것은 북한에서 강행한 핵실험의 결과 때문이었다. 참여연대의 최열 등은 즉시 북한의 핵실험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몸보신에 나섰고 친북좌파 문인들의 온상이었던 조정래가 고문으로 있던 ‘민족문학작가회’는 슬며시 간판을 내리고 ‘한국작가회’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그러나 개꼬리 3년 묵힌다고 해서 황모가 되는 것이 아니다.

▼ 빨치산 박현채 추모집 출간에 온 힘을 다한 뱀의 몸통들

소년 빨치산 박현채의 격문에 따라 각계각층에 포진하여 북한을 지원하는 논리를 배출하고 있던 남한 내의 김일성 추종세력들은 서울대를 장악했다. 서울대 명예교수인 백낙청을 필두로 강만길은 진보적 민족주의자로 위장했다. 여기에 강정구, 송두율, 홍세화, 박노자, 한홍구 등은 김일성을 찬양하는 찬양자로 학자의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정치인 백기완은 재야인사로 위장하여 김일성에 대한 애오라지 사랑을 드러냈다.

희망제작소의 박원순은 부드러운 이미지로 위장하고 있으나 박현채, 임헌영과 함께 한길출판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간첩행위를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하는 작업을 해왔다. 간첩 전력이 있는 자들과 함께 작업을 해왔다는 말은 박원순 역시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특히 박원순은 인권변호사로 자처하며 반미운동과 미군철수,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창해왔다. 언제나 헌법 뒤에 숨어 배수진을 치며 좌파의 운동을 지원한 골수 좌파이다.   

2. 노무현의 뒤를 이은 김정일 변호사

고 황장엽 씨는 김정일이 한국의 대통령이라도 해도 현재와 같이 한국을 친북화시킬 수는 없을 정도로 한국 사회가 좌경화 되었다고 한탄했다.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지는 좌파정부에서 노골적으로 김정일을 지원하고 변호하는 양태를 보고 탈북자의 신분으로서 분노를 참지 못하겠다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해외순방의 길에서는 어김없이 김정일을 찬양하는 찬양가를 불러댔다. 심지어 김정일의 핵무장까지도 자위적 차원의 무장이라고 변호해 주었다.

참여정부의 비호 아래 탄핵관련자 낙선 운동을 주도한 박원순은 그 공을 인정받아 참여연대의 좌파 일꾼들을 대거 청와대로 입성시키는 쾌거를 올렸다. 자신은 참여연대에 남아 이들을 지휘하며 친북좌파들을 지원해주었다. 효순, 미순이의 반미 촛불시위의 배후에는 박원순이 대기업 등에서 찬조받은 자금이 투입되었다.

천안함 사건을 남한이 북한을 자극하여 자위적 차원에서 벌어진 사태라고 김정일과 김정은을 변호하고 있는 당신의 정체는 무엇인가?

3. 박원순 당신의 정체가 무엇인가?

필자의 관심사는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연결코드로 볼 수 있는  자가 누구인가? 이다. 김대중에서 노무현으로 노무현에서 그 누군가가 김정일의 컨넥터일 것이다.

박원순 당신인가? 그대의 행적을 보면 아직까지는 김정일의 눈에 박히지 못한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서울시장으로 출마한 것이 김정일의 뜻인가? 그렇지 않다면 북한에서 박원순 당신을 찍어야 한다고 북한매체를 통해 쌍심지를 돋우며 노골적으로 지원해 줄 이유 따위란 없다.

4. 하나도 쓸모없는 정책, 자신이 말해 놓고도 잊어버리는 따위의 정책 공약

서울의 공기를 맑게 만든다고 무려 1조원이나 경유차에 쏟아 부은 오세훈 시장의 정책. 준공영체제로 바꿔 매년 600억원 이상을 세금으로 지원해 주고 있는 교통정책, 수상택시, 굴절버스 정책 등은 오 시장이 다 말아먹은 정책이다. 제 돈이라면 죽어도 하지 않았을 정책들이다.

망한 오 시장이 세운 6만호의 임대아파트 건설에 2만호를 더해 8만호를 건설하겠다는 박원순 후보의 포퓰리즘적인 주택정책은 한 마디로 웃기는 정책이다. 무엇보다 재원을 만들어 낼 수 없다. 부동산 경기가 완전히 사라진 지금, 무엇으로 그렇게 큰 돈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 여기에 더해 서울 시민의 세금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세금을 왕창 올리고 각종 과태료를 천문학적 수치로 올리지 않는 한 결코 완성될 수 없는 헛공약이다. 더구나 서울시의 재정은 마이너스를 넘어 빚투성이 이다.

박 후보는 남이 바치는 기부금과 찬조금 등으로 시민단체를 편하게 운영해 왔다. 하지만 서울시민 중에는 대다수의 실직자를 포함한 경제적 장애인들의 수가 수백만명에 이른다. 이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이 정도도 준비하지 않고 서울시장에 급히 출마했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대체 누가 박 후보를 선거판으로 내몰았나? 북쪽의 뜻인가?

겨우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괴겠다는 식의 말도 안 되는 정책으로 서울시민을 호도하고 있는 당신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그저 어떻게 해서든지 서울시장에 당선만 되면 된다는 당신은 컨넥터인가? 아니면 자칭 장총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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