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IBM 인터액티브(Interactive)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서 본격 출범하고, 분석(Analytics)에 중점을 둔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IBM 인터액티브는 IBM의 자회사로,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 3위의 글로벌 마케팅 에이전시(2010년 기준 Advertising Age 발표 기준)이다. 포레스터(Forrester)의 웹 에이전시 역량 평가(Forrester’s Wave criteria For B2C Web Design Agencies 2005-2007)에서 유일하게 전 부문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글로벌 에이전시다. 코카콜라, 윔블던 테니스, 마스터즈 골프, DC 코믹스 등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의 디지털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만 연간 200만불 이상의 매출의 올리고 있다.
기존의 마케팅 에이전시들이 각 분야에 한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IBM 인터액티브는 IBM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략(Strategy), 크리에이티브(Creative), 기술(Technology), 접근성(Accessibility) 및 비즈니스(Business)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주요 지역에 솔루션 혁신 센터(Centers for Solution Innovation)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이 차세대 비즈니스 솔루션의 기획, 개발 및 출시를 위해 IBM 사용자 환경, 산업 및 기술 전문가와 협업할 수 있도록 고유의 싱크 탱크 (think-tank)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IBM은 GBS(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의 스마터 커머스(Smarter Commerce)팀이 주축이 되어 IBM 인터액티브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범, 포괄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스마터 커머스, 소셜미디어, 모바일 등 소비자의 디지털 소비가 증가하고, 기업이 소비자와 교류할 수 있는 디지털 채널도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채널에서의 브랜드 경험이 기업의 비즈니스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기업들은 비즈니스 환경을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로 재편하고, 고객의 경험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고객 분석”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마케팅 분석서비스 시장은 웹 로그 분석과 리서치 회사의 트렌드 분석에 의지하고 있다. 이는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분석이 아닌 단편적인 현상에 대한 분석으로 기업이 이를 비즈니스에 반영하거나 디지털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다.
한국IBM은 한국 시장을 선도해온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작년에 인수한 코어메트릭스(Coremetrics) 및 유니카(Unica)의 마케팅 분석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국내 기업들에게 디지털 마케팅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는 IBM 인터액티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BM 인터액티브 제공 서비스에는 ▲마케팅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의 초고속 구현 및 관리 ▲ 개인 지향 마케팅을 위한 멀티채널 및 상호작용 전략 ▲평가 및 측정 ▲소비자 분석 ▲고객 환경 설계 ▲온라인 기술 계획 및 구현 등이 포함된다.
IBM 인터액티브 부문 글로벌리더인 짐 러드(Jim Rudd)는 한국시장에서의 스마터커머스 사업강화와 관련해 “마케팅에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터커머스는 전통적 방식에 의존하던 마케팅 게임의 룰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소셜미디어나 디지털 채널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수용하는 한국의 소비자들과 한국기업의 교류에 IBM 인터액티브가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BM 김영호 상무는 “디지털 미디어의 부상으로 기업과 고객 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들은 마케팅 전달 내용과 채널에 대한 지배력을 잃고 있다. 기업이 디지털 미디어의 변화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가에 따라 값 비싼 대가를 치를 수도, 경영 이득을 실현할 수도 있다”며, “IBM 인터액티브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수익을 창출하는 채널로써 디지털 마케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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