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도 방콕이 침수가 시간문제인 것 같다
방콕 지사는 19일 방콕의 동부와 북부 7개 구의 약 1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피난 준비를 권고해 긴박감과 공포심이 고조돼 가고 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태국 중앙은행은 “대홍수의 영향으로 경제성장이 큰 폭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심각한 영향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북쪽에서부터 대량의 물이 방콕 북부와 동부로 유입되는 것이 확실하며 이에 따라 주민들 대피 준비를 명령했다. 대피 명령을 받은 북부 지역의 경우 제방이 붕괴될 우려가 있어 방콕으로의 대량의 물이 유입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럴 경우 방콕의 돈무앙 국제공항은 물론 인근 주변까지 큰 피해가 있을 것을 우려 정부는 제방 보강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부의 늑장 대응에 불만이 고조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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