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혼성 스텐더드 비엔니스 OPEN(W/C)에 출전한 정희성·최윤미 조가 준결승에서 멋진 동작를 보여주고 있다. ⓒ 뉴스타운

경남 진주를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 개막한 제31회 전국장애인체전 첫날 울산시 선수단은 금 1, 은 2, 동 3개를 따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대회 둘째날인 18일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추가하면서 순조로운 레이스를 하고 있다.

장민혁(F38·뇌성마비) 선수는 지난 17일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이어 18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창던지기(31m16)와 포환던지기(9m58)에서 금메달을 2개를 따내면서 3관왕을 차지했다. 배유동(F11·시각장애) 선수도 남자 포환던지기에 출전해 9m1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여자 곤봉던지기에 정현아(F32·뇌성마비) 선수 역시 금메달을 한개 추가시켰다.

육상 여자 멀리뛰기 강민아(DB·청각장애) 선수는 3m6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62㎏ 파워리프트종합 지적장애 IDD부분에서 차해림(울산혜인학교·여) 선수는 총 73㎏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따냈다.

차윤주(메아리학교) 선수는 -54㎏급 파워리프트·스쿼트 청각장애 DB부분에 출전해 각각 188.0㎏과 90.0㎏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추가 했다. 장은경(울산여상) 선수 역시 여자 -58㎏급 파워리프트 청각장애 DB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창원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볼링 남자 개인전 시각장애에서 이재윤 선수는 총점 729점을 얻어 금메달을 획득, 사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청각 -81㎏급에 출전해 결승에서 충남 대표 이건희 선수를 업어치기로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주론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단식에 출전한 김순자(B7·절단 및 기타장애) 선수는 인천 대표 이경숙 선수를 1회전부터 8회전까지 순조롭게 경기를 이끌어 갔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펜싱 여자 플러레 개인전 3/4등급(A)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혼성 란틴 시각 룸바 CIass B에서 최유나·박치윤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이어 이영호·이은지 선수 역시 혼성 라틴 파소 OPEN(W/C)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울산은 6시 현재 금메달 1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을 따내면서 종합 6위로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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