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후보! 꼭 승리해야 한다 그리고 제발 배신좀 때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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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후보! 꼭 승리해야 한다 그리고 제발 배신좀 때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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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이다 모든 것을 버리고 함께 하자

오세훈의 무모한 도박에서 비롯된 서울시장선거일이 왁살스럽게 다가오고 있다. 여론조사발표는 한나라당 나경원후보가 무소속박원순에 비해 매우 열세라고 한다. 불과 4년전 서울의 압도적 지지로 집권한 한나라당정권인데 여당 서울시장후보가 무소속에게 고전하고 있다.
 
이 악몽같은 반한나라당 정서의 배경은 누가 뭐래도 MB, 이재오, 친이계다. 국가정체성 농단, 인사관리 오류, 토목공사, 민심거역 등 집권이래 국정전반을 혼란에 빠트린 결과다.

MB정권의 초점없는 안보관(천안함, 연평도사태 수습과정), 중도실용, 부채급증(경제대통령?), 친박공천학살, 촛불집회 유발, 세종시문제, 4대강 강행, 용산참사, 부자감세, 심지어 군면제, 부동산투기, 논문조작, 위장전입, 탈세정권으로 불리울 정도의 인적시스템 등등 MB, 청와대, 친이계, 고소영, 강부자가 국가와 당을 파탄지경으로 만들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망국의 중심인 청와대, 친이계가 이를 타계할 의지와 능력과 자세가 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위기를 부채질하고 있으니 어찌하겠는가? 아직도 MB정권 당정청 핵심에 숨어있는 종북, 좌파, 기회주의세력, 저축은행비리연루 의혹의 권력핵심들, 금품수수에 휘말린 청와대수석, SLS 대표의 로비를 즐긴 대통령측근, 특히 청와대 이동관언론특보가 민주당 박지원에게 보낸 문자메세지를 보면 이특보는 민주당첩자가 아닌가 하는 느낌마져 든다. 

현재 지방정부와 의회를 대부분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다(서울시장선거 원인) 이 민주당소속 광역단체장들은 국민혈세를 집중투자해 민주당선거공약이행, 차기득표사업으로 악용하고 있다. 정부예산을 들여 곳곳에 민주당세력, 종북,친북사람을 심고, 심지어 보수우파, 특히 한나라당정치인, 친박단체 인사 등을 왕따(직 간접 탄압)시키는데도 MB정부는 민주당 광역단체장들이 제출한 예산안을 요구한대로 승인하고 있다. 즉 청와대가 기획예산처, 중앙부처의 난잡한 예산심사(적을 돕고 우군탄압)에 속수무책, 방관하고 있다. 당정청이 도대체 누구편이고 왜 존재하는가?
 
그뿐인가? 한나라당 홍준표대표는 종북좌파의 숨은 아바타 안철수가 등장했을 때 오히려 이를 반길 정도로 정국을 보는 눈이 멀었고 이 파국에서도 서울시장선거에서의 승리비젼도 전략도 없다. 그러면서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나꼼수에 출연하고 눈썹문신이나 하는 등 감성컨셉을 하고 있으니 여당대표의 이러한 감성꼼수로 가시밭길을 헤쳐 나갈 수 있겠는가?

그 잘났다는 나경원후보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다. 박원순에게 한참 뒤지는 나후보가 며칠전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객기를 부렸다. 民社팔이들에게 포섭된 주변의 노사모, 호남인민, 운동권, 네티즌, 좌파, 전교조, 마약방송에게 넘어간 서울의 개념없는 30~40대, 아줌마들! 이들은 한나라당의 그 어떤 달콤한 공약이나 위대한 정책으로도 설득될 수 없다.
 
정책선거? 박원순이 순수한 무소속으로 혼자 뛸 때는 정책선거가 차별화가 될지 모르지만 민주당 손학규가 대표직 사퇴를 철회하고 박원순선대본부에 깊숙이 개입, 범야권이 박원순에게로 결집하고 있는 이 마당에 정책선거가 한나라당 전유물이 될 수는 없다.(웃기게도 민주당이 무소속 박원순공약집을 곧 발표한다고 한다) 또한 민주당등 야4당, 운동권, 민노총세력이 그들에게 불리하다면 정책으로 대결하겠는가?

색깔론? 웃기지 마라. 이번 선거는 색깔없이는 불가능하다. 손학규는 박원순의 민주당입당을 권유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박원순을 해방시키겠다"고 말했고 박원순도 "해방됐다"고 했다. 그런데 이 "해방"이란 용어는 북의 "남한적화의 선전술 대체용어((남조선 인민해방)로 주로 쓰인다. 서울시민들에게 박원순의 사상, 과거발언(국보법폐지, 미군철수, 제주4.3사건, 간첩두둔 등등)을 집중부각시켜 “박원순이 서울시장되면 서울시 핵심간부에 종북, 운동권, 좌파들을 대거 임명할 것이며, 서울을 김정일에게 바칠 수도 있는 간첩같은 사람”이라고 강한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 빨간색깔에 알레르기반응을 보이는 세력을 잡는 것은 색깔있는 주사약이다.
 
그리고 박원순을 한꺼풀 벗겨놓으니 얼마나 재미있고 가관인가? 참여연대를 통해 뒤통수치고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갈취하는 구조, 수개의 대기업 사외이사로 거액을 받는 시민운동가? 부인의 리모델링공사 수주건, 월세를 산다는 것이 250만원짜리, 수억짜리 아파트, 다 떨어진 구두창의 국민기망 등 그의 선의포장, 거짓, 대국민사기행각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
 
색깔론, 네거티브, 패배주의의 폐해를 비웃어도 이는 선거공학이며 오늘 서울의 현실이다. 그럼에도 나후보는 여유만만하게 상대방이 “얼싸좋다” 반길 포지티브를 선언했으니 이런 초보적 단순전략이 대체 어느 머리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전략으로 범야권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감싸는 박원순(앞서 간)을 이길 수 있을지 참으로 걱정스럽다.

또한 나경원후보 선대위 대변인 뉴라이또출신 신지호(친이계)는 공중파방송 100분 토론에 출연하면서 폭탄주 8잔을 마시고 횡설수설했다니, 그리고 폭음출연 변명이라고 하는 말이 술을 많이 먹어야 말이 잘 나온다니, 이 엄중한 시절에 이 말이 도대체 말이냐 막걸리냐?

오죽하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께서 자신을 배척하고, 배신했던 나경원후보를 돕겠다고 나섰겠는가? MB, 이재오, 오세훈, 나경원, 친이계가 2006년 이래 한 행동거지를 생각한다면 그들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릴텐데 그래도 무너진 억장을 다시 수습해 잘해 보자고 어렵사리 나섰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이따위 짓거리나 하고 있으니 너무 한심하다.

이재오, 정몽준, 정두언, 전여옥! 당신들도 능력없으면 제발 잡음넣지 말고 찌그러져 있었으면 좋겠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집권여당이 차기정권창출을 위해 당내 차기대권주자를 전폭적으로 도와줘도 시원치 않을 시국에 박전대표가 위험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홀연히 마음비우고 도와준다는데 나경원후보, 나후보선대본부, 청와대, 친이계, 뉴라이트, 소망교회출신들, 강부자들은 도움을 받을 자세마져 갖추지 못하고 있으니 이를 어찌하겠는가?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만세를 불러도 허용하라”는 박원순에게 수도서울을 맡길 수 없기 때문에 나경원후보를 지원해야 하는 박전대표, 보수우파, 양심세력의 가슴저린 사연과 아픈 심중을 헤아려 제발 정신들좀 차리고 이번 선거에서 친이, 친박 구분하지 말고 꼭 승리하기 바란다. 나라가 위태롭기에 조언한다. 그리고 나경원후보 제발 배신좀 하지 마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친박진영도 그동안 각 자의 입장, 생각, 주장이 분분하겠지만 이제는 방향이 정해졌고 그럴수 밖에 없는 구도가 되버렸다. 따라서 이 위기의 계절에 넝마조각같은 사심, 자기주장, 과거의 원한, 갈등, 헤게모니 등은 모두 털어버리고 2012승리, 희망찬 미래, 대의를 쫒아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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