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선거 엄격한 검증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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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선거 엄격한 검증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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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선동 여론조작 바람몰이, 악의적 네거티브 차단이 공명선거 관건

오늘자 선관위에 등록된 10.26 서울특별시장 보선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나경원, 민주당 천정배, 자유선진당 지상욱, 한국기독당 정훈, 무소속 추성엽, 무소속 박원순 등 6명이지만 이 중 민주당 천정배는 자동 탈락케 됐으며, 여타는 6일 후보등록 결과를 보아야 한다.

대체로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집권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민주당 박영선을 밀어내고 야4당과 진보연합 등 종북세력 연합 후보가 된 무소속 박원순의 양자대결에 자유선진당 지상욱과 한국기독당 정훈 또는 무소속 추성엽이 가세하는 3파전 ~5파전 양상이 될 것 같다.

그런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돌발사퇴로 보선 국면을 맞은 여야에서는 후보를 급구하느라 나름대로 우여곡절을 겪은 가운데 야권에서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대항마로 민주당 박영선과 무소속 박원순을 놓고 2차 3차 ‘단일화 쇼’ 까지 펼쳐가며 후보를 급조해 내었다.

10.26선거에서는 선거권이 있는 19세 이상 재외국민 31.077명을 포함한 8,379,172명의 거주자와 17,910명의 부재자의 투표로 서울시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번 선거는 조직이 탄탄한 한나라당 후보와 선전선동에 능한 종북세력 단일후보 간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문제는 표면적으로 양측에서 공히 주장하는 정책대결보다는 선전선동과 바람에 좌우되는 선거가 될 공산이 크기 때문에, 후보당사자의 국가관과 사상이념성향, 국정참여 경험이나 행정능력과 비전을 갖춘 명품시장을 뽑는 데에는 가혹할 정도의 검증이 필수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행적이 불투명하고 가려진 부분과 대기업관련 의혹까지 대두 된 박원순 측에서 검증을 네거티브라며 회피할 공산이 클 뿐만 아니라 촛불폭동세력을 중심으로 한 선전선동과 여론조작에 상당수 유권자가 현혹 될 가능성 또한 우려해야 할 변수이다.

따라서 국가관과 안보관, 국정경험과 비전, 가족관계와 재산내역, 본인의 이력과 경력, 생애활동기록과 족적 등에 대한 객관적 자료와 근거, 신빙성 있는 제보와 증언을 토대로 엄격하고도 치밀한 검증 절차와 과정을 통해서 유권자에게 객관적 기준이 제공돼야하는 것이다.

서울시민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저지른 후보매수 범죄혐의를 통해서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소위 후보단일화 과정의 추악한 단면을 목격하고 경험함으로서 6.2지방선거에서와 마찬가지 집단이 같은 수법으로 급조해 낸 무소속 박원순에 대한 불신감을 감출 수 없다.

후보 개인에 대한 가혹하리만큼 피 말리는 검증 없이는 1200만 시민이 사는 수도 서울의 시정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명품시장을 뽑을 수가 없기 때문에 검증에 검증을 재삼재사 강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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