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반 카다피 세력의 대표기구인 국가과도위원회(NTC)는 당초 서둘러 신정부 구성을 하기로 했던 계획을 일단 단념하고 리비아에 산재돼 있는 카다피 세력(부대)를 완전 제압한 후 신정부를 수립하기로 했다.
신정부 수립 전 까지는 현행 국가과도위원회를 그대로 존속시키기로 했다.
지브릴 NTC의 과도정부 임시 총리는 9월 초부터 조속한 시일 내에 신정부 구성을 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으나 29일(현지시각) 회견에서 “리비아 전 국토를 해방시킬 때 까지 현행의 과도위원회를 존속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복수의 외신은 전했다.
NTC측은 당초 지난 9월 24일 유엔총회 일반 연설에 앞서 신정부를 발족시켜 국제사회에 신생리비아를 알리려는 목적이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