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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제로 박냐스코 추기경(오른쪽)이 총리 베를루니코스의 스캔들을 통렬히 비판해 주목 ⓒ 뉴스타운 | ||
이탈리아의 로마 가톨릭 안젤로 박냐스코(Angelo Bagnasco, 68) 추기경이 각종 여성 편력 등 성추문 스캔들에 빠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통렬하게 비판했다.
추기경은 주교 등과의 종교 집회에서 매춘이나 부패 등의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베를루니코스(74) 이탈리아 총리에 대한 질문에 답변으로 “스캔들로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킬 필요가 있다(need to purify the air of sex and corruption scandals)”고 노골적으로 총리를 빗대어 비난했다고 영국 비비시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이어 추기경은 “나라의 이미지를 해외에 손상을 키치는 행위를 보이는 건 슬픈 일”이라고 말하고 베를루니코스 총리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직접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누가 봐도 현재 섹스 스캔들, 탈세 등 4개의 재판에 연루된 총리를 지명해 그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보수 성향의 가톨릭이 유사 성향의 보수 정권에 염증을 느낀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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