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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호주는 “사이버 공간은 미래의 전장”이라는 개념아래 15일(미국 현지시각) 양국의 외무장관 및 국방장관 회담에서 상호 안전보장 조약에 근거하는 공동 대처의 대상(cyber realm as part of a mutual defense treaty)으로 포함하기로 했다.
양국 정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열린 외무, 국방 회담에서 군이나 민간기업 등의 컴퓨터 망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을 미국-호주간 상호안전보장조약(앤저스, ANZUS)에 포함하기로 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해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이외의 동맹국가와의 이러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공동 대처를 명확히 한 것은 미국-호주가 처음이다.
올해는 호주와 미국은 앤저스 조약체결 60주년 맞이해 양국 국방, 외교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지난 7월 올 초 미국 국방부와의 계약자들과 체결한 2만 4천 건의 파일을 해외 사이버 공격부대로부터 해킹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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