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여론조사 맛이 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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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여론조사 맛이 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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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風 매직 쇼에 우롱당한 민심에 대 못질하는 악의적 여론조작

 
   
  ▲ 안철수
ⓒ 뉴스타운
 
 
6일 백신개발자 안철수와 국가보안법폐지, 광우병촛불폭동을 배후에서 조종지원해 온 ‘희망제작소’ 박원순이 10.26 서울시장보선 후보단일화 쇼를 펼친데 이어서 민주당 한명숙과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재인과도 단일화 원칙에 합의를 했다.

박원순과 단일화 쇼로 성가를 올리는데 성공(?)한 안철수가 2012 대선에 대해서는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도 출마가능성에 대한 여운을 남겨 놓자 신문방송 등이 앞 다투어  ‘철수 띄우기’ 경쟁이 일고 여론조사기관에 일감이 밀려들고 있다.

그런데 공직선거법 상 금치산이나 금고이상의 형, 선거법 및 정치자금 법 위반 5년 미경과가 아니면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25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서울시장에 입후보 할 수 있으며, 선거일 120일 전에 예비후보등록이 가능하다.

오늘 현재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 된 사람은 9월 6일 등록한 한국기독당 정훈 씨와 9월 9일 등록한 민주당 천정배 단 2명으로서 단일화 소동을 벌인 박원순이나 안철수는 그림자조차 비치지 않았으며, 한명숙 이름도 찾아 볼 수가 없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언론각사는 호기심천국 수준의 여론조사 놀음에 열을 올리고 있다. 60~70년대 전까지만 해도 사내아이들에게 물으면 대통령 아니면 장군이 되고 싶다 했다. 안철수라고 해서 대통령 꿈을 꾸지 말라는 법은 없다

설령 안철수가 대통령 꿈을 가지고 있었다 할지라도 대통령의 자질과 능력을 갖췄다거나 대통령이 되기 위해 남다른 준비를 해 왔느냐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며, 누구나 대선후보로 나설 수는 있지만 아무나 대통령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아무리 시청률에 사활을 걸고 판매부수 늘리기에 혈안 이 된 언론이라 하지만 1:1 가상대결이라는 맹랑한 놀음으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 박지성과 1:1, 김연아와 1:1, 박태환과 1:1, 배용준과 1:1 조사는 왜 없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기성정치에 신물이 나고 친이계의 독선독주와 종북빨갱이집단의 횡포에 넌더리가 낫다고 할지라도 박근혜:정몽준, 박근혜:김문수, 박근혜:손학규, 박근혜:문재인, 국정참여 경험자는 몰라도 박근혜:안철수 백신장사는 그림이 아니 된다.

물론 이런 현상자체가 정치에 대한 불신이며, 자조와 자학임은 안다. 그러나 정론과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말도 안 되는 박원순 안철수 단일화 매직 쇼와 그 여파는 대의정치를 근본부터 부정하고 정치를 희화하는 저질 3류 코미디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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